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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을 먹고사는 한국라이온스 회장 장광수

  • 글/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사진/ 라이온스 한국연합회

보람을 먹고사는 한국라이온스 회장 장광수

보람을 먹고사는 한국라이온스 회장 장광수
소년은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자랐다. 가정교사 일로 중학교 학비를 벌면서 성공하면 반드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소년은 자라서 사업가가 됐다. 장광수(68)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이 그 가난했던 소년. 어린 시절 다짐대로 그는 봉사의 참뜻을 실천한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소년 소년 가장을 보면 제 어린 시절이 떠올라요.”

그가 이끄는 라이온스 한국연합회가 2월19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그는 50주년 기념식에 정신발달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초청했다. 노인들은 기념식장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

“1995년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했어요. 봉사를 체계적으로 하고 싶었거든요. 제도적인 봉사는 조금 다르더군요.”

그는 한국연합회에서 새울산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 355-I 지구총재, 355 복합지구 의장 등을 역임했다.

“불우노인 안과수술, 불우이웃 집수리 지원, 장애인 차량 기증, 결식노인 무료급식 등의 일을 해왔습니다.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죠. 경기 침체의 여파로 봉사하는 사람이 크게 줄었어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 시카고 출신의 사업가 멜빈 존스의 제안으로 1917년 설립됐다. 모토는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한국 내 회원은 8만3000명에 달한다.

“50주년을 재도약의 디딤돌로 여기고 있습니다. 회원 수를 더 늘려야죠. 봉사 시스템도 더욱 체계화해야 하고요.”

그는 울산에 위치한 조일건설의 대표다. 1987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조일건설은 현대중공업 도크 공사 등을 맡아온 조선ㆍ해양 전문 건설사. 그는 2004년 9월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 회장도 맡고 있다.

신동아 2009년 3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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