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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의 여왕 김혜나

  • 글·정호재 동아일보 통합뉴스센터 기자 demian@donga.com 사진·장승윤 기자

독립영화의 여왕 김혜나

  • 시나브로 포근해졌다. 입춘이 지나고 설을 앞둔 어느 날, 그녀는 상긋한 봄처럼 다가왔다. 김혜나라는 ‘봄의 여신’은 어떤 존재일까? 봄의 색깔이 하나가 아니라 다채로운 꽃밭이듯 그녀 또한 팔색조 같은 마력을 뿜어냈다. 카메라를 향해 몸으로 이야기할 때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대화를 나눌 때는 분명 목소리로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뜨거운 눈빛으로 말하고 있었다.
독립영화의 여왕 김혜나
누구라도 여배우를 바라보면 ‘몇 살일까?’하는 생물학적 의문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제 막 서른을 향했지만, 그녀의 내면에선 10대 소녀와 20대 숙녀, 그리고 30대 여인의 영혼이 복합적으로 분출되고 있었다. 이미 15편의 영화와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아직도 김혜나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하는 신중함까지 갖추고 있었다.

그녀는 올해도 영화평론가로 유명한 정성일의 데뷔작 ‘카페 느와르’와 김대승 감독의 ‘연인’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일찍이 적잖은 예술영화 출연으로 동료들로부터 ‘독립영화의 여왕’이란 영예로운 칭호까지 받은 그녀답다.

그렇지만 김혜나가 출연한 작품 속에서 캐릭터의 공통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그녀는 작품마다 녹아들어 본연의 자신을 감춰왔다. 장미인가 하면 백합 같고, 진달래인가 하면 유채꽃 같은 배우 김혜나의 참 모습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독립영화의 여왕 김혜나
장소협찬· 밀레 코리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동아 2010년 3월 호

글·정호재 동아일보 통합뉴스센터 기자 demian@donga.com 사진·장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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