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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래식음악 수준 높인 세계 바이올린계의 스승

인촌상 언론·문화부문 수상 강효 줄리아드음악원 교수

  •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한국 클래식음악 수준 높인 세계 바이올린계의 스승

한국 클래식음악 수준 높인 세계 바이올린계의 스승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31회 인촌상 시상식이 10월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렸다. 이 상은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고려대를 설립한 인촌 선생의 뜻을 잇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언론·문화부문 수상자인 강효(73) 미 줄리아드음악원 및 예일대 음대 교수는 길 샤함, 김지연, 장영주 등 음악 영재를 세계적 음악가로 키워내 ‘바이올린계의 스승’으로 불린다. 1985년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 음악 명문대인 줄리아드음악원 정교수가 됐고 2008년 예일대 음악대 정교수로 임용돼 1000여 명의 음악인을 길러냈다. 대관령국제음악제를 한국의 대표 음악제로 키우고, 1994년 현악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를 창단하는 등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강 교수는 인촌상 수상 소감으로 “문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촌 선생의 이름을 딴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음악 활동을 하면서 같이 일하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남은 삶의 기간 무엇이든 더 잘해보고 싶은 의욕과 용기가 생겼다”며 “상금은 한국 음악계와 인재 양성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제31회 인촌상은 강효 교수 외에 교육부문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인문·사회부문에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 과학·기술부문에 김종승 고려대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기념메달,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입력 2017-10-22 09:00:02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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