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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장

세계인 사로잡은 ‘숨 쉬는’ 옹기의 신비

  • 사진·박해윤 기자│land6@donga.com 글·한경심│한국문화평론가 icecreamhan@empas.com

세계인 사로잡은 ‘숨 쉬는’ 옹기의 신비

  • 옹기는 발효식품을 숙성하고 저장하는 데 가장 좋은 과학적 용기다. 그런 신비한 힘이 있었기에 옛사람들은 청자나 백자 같은 사기(자기)보다 옹기(도기)를 더 신성하게 여겼다. 우리 옹기는 통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장 가볍고 아름다워 세계 도자기 예술가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전시된 옹기항아리를 만든 정윤석 옹기장은 강진 칠량 봉황리의 옹기마을에서 대대로 전해온 독특한 ‘쳇바퀴 타래미’ 기법으로 옹기를 만든다.
세계인 사로잡은 ‘숨 쉬는’ 옹기의 신비
▲아가리 모양을 잡는 것을 이곳 말로 ‘시욱 쓴다’고 한다. 천을 여러 겹 덧대 만든 물가죽으로 시욱 쓰는 정윤석 옹기장.

세계인 사로잡은 ‘숨 쉬는’ 옹기의 신비
1 손잡이와 뚜껑을 갖춘 작은 단지.

2 모양 만들기(성형)가 끝난 독은 음지에서 천천히 말린다. 몇 차례 돌려주어 골고루 건조되도록 하는데, 잘 말린 독은 이렇게 고운 밝은 빛이 난다.

3 손잡이를 달고 긴 주둥이에 뚜껑까지 씌운 이 항아리는 만드는 방법은 전통 그대로지만, 디자인은 쓰기 편하게 변화를 꾀한 작품이다.

4 표면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어 음식 재료를 으깨는 데 유용한 확과 으깨는 도구 조막.

5 유약을 바르기 전 건조된 옹기를 살펴보고 있는 명장 정윤석 씨.

신동아 2012년 10월 호

사진·박해윤 기자│land6@donga.com 글·한경심│한국문화평론가 icecreamha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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