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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 김왕식

  • 글·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조영철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 김왕식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문을 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연일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김왕식(60) 초대 관장은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평일 3500명, 주말 4500명에 달한다”며 흡족해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현대사 박물관입니다. 19세기 말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역사를 시대별로 다루다보니 관람 연령층도 어린이에서 70~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해요.”

옛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한 박물관은 부지 6445㎡, 건축 총면적 1만734㎡ 규모다. 지상 8층 건물에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 문화상품점 등을 갖췄다. 상설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 1876~1945년’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 1945~1960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1961~1987년,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 1988년~현재’ 등 4단계로 나뉜다.

연세대와 미국 미주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에서 20년간 정치학 교수로 재직한 김 관장은 “박물관의 전시 내용과 강단에서 가르치던 내용이 같아 내 경험과 재능을 사회에 헌납할 각오로 왔다. 우리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성과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주체성과 자긍심,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국민통합과 화합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우리 박물관의 존재 이유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시자료를 보관할 수장고와 현대사를 연구할 재원, 기획전시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쉬워요.”

김 관장은 “주제를 좀 더 세분해 연구하고 전시해야 설립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바로 옆 미국대사관이 용산으로 이전한 후 그 건물을 우리 박물관 시설로 개조하면 세종대로 관광자원과 함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동아 2013년 4월 호

글·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조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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