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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첫 방공포대장 이영미 소령

  •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공군 제공

여군 첫 방공포대장 이영미 소령

여군 첫 방공포대장 이영미 소령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나 적이 발사한 미사일을 격추하는 방공포대 지휘관에 사상 최초로 여군이 임명됐다. 이영미(37) 소령이 그 주인공. 그는 방공포대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를 지휘한다. 2012년 북한의 노동미사일과 스커드 미사일 등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목적으로 도입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의 하나다.

2002년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한 이 소령은 제3방공유도탄여단 상황실장과 19전투비행단 대공방어대장 등을 지냈다. 2013년 공군참모총장 업무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방공포대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해야 해서 남자도 힘들어하는 병과로 꼽힌다. 여군에게는 2001년 처음 개방됐다. 2002년 임관할 때만 해도 대부분의 포대에 여자화장실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는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소령은 “영공 방위 임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대원들의 고충도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해하며 열린 병영 문화를 선도하는 지휘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4년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전투비행단 대공방어대장으로 근무할 때 정신분열증을 앓던 병사를 보살피면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 그는 “전문적인 상담 능력은 지휘관으로서 부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아 2015년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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