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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8년 연속 내한공연… “한국 팬 특별해”

  • | 글·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SPA엔터테인먼트 제공]

[[SPA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페인 출신의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이 8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는다. 2011년 첫 내한공연을 연 이래 한국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아온 그룹이다. 비보컬은 ‘신동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인회 때마다 상당히 오랜 시간 기다려주는 한국 팬들은 참으로 인상 깊고 고마운 분들”이라고 말했다. 

1997년 결성된 비보컬은 스페인과 유럽, 아시아 각국을 돌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 3대 메이저 아카펠라 대회 우승을 모두 휩쓴 ‘실력파’로, 21년간 공연 횟수가 3000회를 넘는다. 2010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특별초청공연 때는 7일간 극장이 전석 매진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정통 클래식을 위주로 하는 보통의 아카펠라 그룹과 달리 비보컬은 오페라에서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다. 스페인 사람들답게 플라멩코 댄스도 다룬다. 화음 위주에서 벗어나 드럼, 베이스, 기타, 트럼펫, 비트박스 등 다양한 악기 소리를 목소리로 구현한다. 인터넷에서는 비보컬이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원더걸스의 ‘노바디’ 등 K팝 노래와 율동을 깜찍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보컬 다섯 멤버의 출신은 다채롭다. 변호사, 물리학 석사이자 전문 와인 소믈리에, 음악 강사, 플라멩코 강사, CF음악감독 등 ‘전직’이 화려하다. 비보컬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각 멤버의 캐릭터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카펠라 그룹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한다. 20년 넘도록 다섯 멤버 중 탈퇴하거나 새로 영입된 멤버는 없다. 이제는 40대에 접어든 이들은 “우리는 친형제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올해 내한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6월 9일)과 경북 경산 중앙교회(6월 2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6월 8일)에서 세 차례 열린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오페라 대표곡들과 라틴 팝, 비트박스,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한 스타일의 아카펠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아 2018년 5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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