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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된 ‘포청천’ 문희상

“협치와 민생 꽃피우겠다”

  • |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국회의장 된 ‘포청천’ 문희상

[뉴스1]

[뉴스1]

문희상 의원이 제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노무현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지낸 문 의장은 14대 총선 때 경기 의정부에서 당선해 국회에 처음 입성한 뒤 16~20대 연이어 국회의원을 지냈다. 

7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5표 중 259표를 얻어 당선한 문 의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정치인생 40년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역사적 소임을 수행하겠다”며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국회의 계절을 열자”고 말했다. 

문 의장은 2014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계파 갈등이 불거지자 “해당(害黨) 행위자는 ‘개작두’로 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아 ‘여의도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평소에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람들과 두루 교류해 야당에도 가까운 의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이끌기에 적합하다는 평이 나온다. 

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는 5선의 자유한국당 이주영, 4선의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다. 이들 앞에는 최근 논란을 빚은 국회 특별활동비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개헌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입법 등을 처리해야 할 과제가 놓여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도 개선, 정부가 제시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 논의 등도 후반기 국회의 현안으로 꼽힌다. 문 의장은 “후반기 의장이 해야 할일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협치”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입니다. 대결과 갈등에 빠져 국회를 무력화하고 민생을 외면한다면 누구든 민생의 쓰나미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문 의장은 그토록 염원하는 ‘협치의 길’을 열 수 있을까.


신동아 2018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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