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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알리는 즐거움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길

‘궁궐 해설 자원봉사’ 윤정석 아주중 교사

  •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김도균 기자

우리 문화 알리는 즐거움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길

우리 문화 알리는 즐거움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길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아주중학교 교사 윤정석 씨는 격주로 토요일마다 창경궁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궁궐을 안내하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는 일을 하고 있다. 4년째 (사)한국의재발견의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것.

“5년 전, 초등학생이던 늦둥이 아들과 함께 경복궁에 갔다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게 됐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궁궐이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사)한국의재발견(www.rekor.or.kr, 02-723-4206)은 5대 궁궐, 종묘, 왕릉에서 안내와 해설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다. 문화재청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있지만,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자원봉사자 역할이 중요하다. 자원봉사자들은 교통비는 물론 점심 값도 지원받지 않는다. 오히려 매달 회비도 낸다. 그래도 우리 문화유산을 알린다는 보람으로 활동하는 회원이 500명이 넘는다.

“봉사활동을 한다는 뿌듯함 말고도 얻어가는 게 많아요. 스스로 공부도 많이 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고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 이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는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광복 70년이 넘었지만 우리 궁궐이 완전히 복원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경궁만 해도 일제가 창경원을 만들면서 없앤 건물들을 복원하지 못한 상태예요. 문화재청에서 복원 계획은 세워놓았지만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어요. 국민이 관심을 갖고 복원에 대한 여론이 높아져야 온전한 복원이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입력 2017-07-20 21:46:41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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