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Golf

신시라카와GC

명문골프장 탐방

  •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신시라카와GC

2/2
신시라카와GC
● 1976년 개장한 신시라카와GC는 일본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에 있다. 시라카와는 온천으로 이름난 전원도시. 신시라카와GC는 이 지역의 대표적 휴양시설인 세키노사토 리조트를 끼고 있어 골프 외에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테니스 코트, 족구장, 양궁장, 낚시터, 퍼트 게임장, 온천, 바비큐 시설 등이 있다.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아오는 일본인들 중에는 골프는 안 하고 휴양시설만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직장인 연수시설로도 인기가 높다. 숙박시설은 호텔과 복층 구조의 코티지(cottage), 통나무집 세 가지가 있는데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취재진이 찾은 9월 하순 주말만 해도 거의 모든 방이 일본인 손님으로 가득 찼다.

● 신시라카와GC에서는 도우미(캐디)가 라운딩에 참여하지 않는다. 골퍼들이 직접 전동카트를 끌고 다니고 클럽도 챙기고 거리도 판단해야 한다. 처음엔 불편하지만, 훨씬 더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신시라카와GC
신시라카와GC
신시라카와GC
● 굿모닝T·S 홍성준 대표가 신시라카와GC를 인수한 것은 지난해 7월. 일본 골프시장을 둘러보다가 리조트를 끼고 있는 전원 속의 아늑한 골프장에 반해버렸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한눈에 뿅 갔다.” 이후 인근 세키노사토 리조트도 인수해 ‘휴양골프’의 개념을 실현했다. 리조트와 골프장 고객의 70%는 일본인이다. 홍 대표는 여행업계에서 신화적인 인물이다. 대학 4학년 때 여행업에 뛰어들어 30대 초반에 여행사를 차렸다. 1990년 후반 동남아 허니문 시장과 패키지 시장은 거의 그의 독무대였다. 한때 직원이 80명이 넘고 전국 대도시에 지점과 판매대리점을 둘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으나 2008년 세계 경제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골프장 인수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그는 자신감에 차 있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낙천적인 성격과 누구하고나 쉽게 친해지는 친화력이다. 올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영업에 타격을 받았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일본인 휴양객이 꾸준히 수익을 내주는데다 입소문을 통해 한국인 골퍼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신시라카와GC
신시라카와GC


신동아 2011년 11월호

2/2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목록 닫기

신시라카와GC

댓글 창 닫기

2019/08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