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호

안전한 에이밍으로 우드 세컨드샷 오차 줄여라!

김하늘 프로의 파5홀 공략

  • 입력2014-05-26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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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 골퍼에게 파5홀은 기회이자 위기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면 버디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공략으로 힘이 들어가면 OB가 자주 나는 홀이기도 하다. 장타력이 있는 김하늘(26·BC카드)은 파5홀에서 이글이나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줄이는 전략을 쓴다. 김하늘에게 파5홀 공략법의 기본을 배워보자.

    안전한 에이밍으로 우드 세컨드샷 오차 줄여라!
    파5홀에서는 페어웨이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멀리 날아가는 만큼 오차 범위도 크다. 따라서 에이밍이 중요하다. 안전한 에이밍의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처럼 볼 뒤에서 목표 지점을 정한 뒤 가상의 선을 긋는다. 그다음 클럽 페이스를 가상의 선 공 앞 1m 지점에 직각으로 맞추고 자세를 취한다. 이때 어깨는 목표 지점과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그다음 가볍게 스윙하면 된다.

    뒤땅과 토핑(topping)의 원인은 공의 위치가 중앙 또는 왼쪽으로 치우친 데 있다. 공의 위치는 평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슴 중앙과 왼쪽 겨드랑이 사이가 좋다. 왼발이 높고 오른발이 낮은 업 힐 라이는 가슴 중앙에, 반대로 다운 힐 라이는 가슴 중앙보다 오른쪽에 공을 놓아야 한다.

    안전한 에이밍으로 우드 세컨드샷 오차 줄여라!
    안전한 에이밍으로 우드 세컨드샷 오차 줄여라!
    스윙아크(swing arc)도 중요하다. 티를 꽂고 샷을 하는 드라이버는 클럽 헤드가 최저점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서 임팩트되는 어퍼블로(upper blow) 샷이다. 반면 아이언은 클럽 헤드가 최저점을 통과하기 전인 다운블로(down blow) 샷이며 우드는 스윙의 최저점에서 임팩트되는 사이드블로(side blow) 샷이다. 디보트(divot)가 생기거나 토핑이 나면 다운블로 또는 어퍼블로의 잘못된 스윙아크가 만들어졌다는 증거다. 처럼 페어웨이 우드샷은 기본적으로 쓸어 치는 샷이므로 디보트가 없어야 한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대체로 산악 지형에 조성됐기 때문에 언제나 평지에서 샷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페어웨이 우드샷을 잘 치려면 경사진 곳에서 샷을 하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 경사지에서의 샷은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사에 따른 무릎의 탄력이 필요하며 경사면과 평행을 이루는 어깨 각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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