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권말부록|사주(四柱)와 건강

생일로 풀어보는 나의 운세·성격·건강

완벽 해설! 60가지 사주체질

  • 정경대 < 철학박사 >

생일로 풀어보는 나의 운세·성격·건강

1/12
  • 사람은 태어난 생일에 따라 60가지 사주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나’의 본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생일의 60갑자로 성격·혼인·질병·운세 등을 살펴보는 비법을 공개한다. 참고로 이 글을 보다 쉽게 이해하려면 본 권말부록중 ‘역대대통령·재벌총수의 사주와 운명’편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다.
사주는 개인의 운세뿐 아니라 타고난 오장육부의 허실을 따져 건강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예방의학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사주팔자를 하나하나 풀이할 수는 없으므로 일주(日柱), 즉 태어난 생일을 기준으로 성격·혼인·질병·운세 등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은 무엇보다 태어난 날짜의 간지를 만세력에서 찾아보고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가족의 운세도 살펴보고 싶으면 마찬가지로 가족의 음력 생일의 간지(日柱)를 기억해두자.

물론 가장 바람직한 것은 사주팔자를 전부 아는 것이다. 그러나 생일의 간지만 알고 있어도 어느 정도 자신의 운세와 질병 원인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장육부 중 기가 약한 부위를 사주에서 찾아내 음식으로 치유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래의 오행 음식요법을 익히면 크게 도움이 되므로 미리 기술해두고자 한다.

-火氣(심장·소장)가 허약한 경우는 쓴맛 나는 음식이 좋다: 냉이, 쑥, 쑥갓, 취나물, 익모초, 해바라기 씨, 은행, 커피, 소주, 인삼, 더덕, 도라지, 조, 다시마, 두릅나무, 솔잎, 양고기, 칠면조, 메뚜기, 불개미, 옥수수, 수수, 녹두, 도토리묵, 토마토, 오이, 가지, 콩나물, 고사리.

-土氣(비장·위장)가 허약한 경우는 단맛 나는 음식이 좋다: 기장, 피, 호박, 대추, 고구마 줄기, 미나리, 시금치, 연, 단감, 꿀, 양배추, 홍당무, 감자, 설탕, 쇠고기, 토끼고기.

-金氣(폐·대장)가 허약한 경우는 매운맛 나는 음식이 좋다: 율무, 현미, 마늘, 풋고추, 양파, 파, 무, 표고버섯, 배추, 생강, 구정과, 복숭아, 배, 겨자, 고추냉이, 어패류, 동물의 허파.

-水氣(신장·방광)가 허약한 경우는 짠맛 나는 음식이 좋다: 검은콩, 미역, 메밀, 다시마, 간장, 된장, 파래, 수박, 가지, 돼지고기, 해삼, 개구리, 지렁이, 젓갈류.

-木氣(간·담)가 허약한 경우는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보리, 팥, 밀, 깨, 감자, 땅콩, 오미자, 사과, 귤, 완두콩, 강낭콩, 딸기, 잣, 호두, 오렌지, 부추, 김치, 칡, 모과, 민들레, 닭고기, 개고기, 메추리, 동물의 간.

甲子日(갑자일): 갑은 木, 자는 水

갑목(甲木)이 쥐띠 자(子)날에 태어났다. 子는 음에서 양기를 잉태하는 기의 부호다. 즉 만물을 잉태하는 부호로서 자식을 의미하는 문자를 쓴 것이다.

그래서 자(子)는 여성의 생식기인 자궁에 해당하며 신장(腎臟) 기능을 의미한다. 만약 사주의 월과 시에 토끼띠(卯)나 닭띠(酉)가 있으면 성병에 걸리거나 생식기, 자궁, 유방에 병이 생기기 쉽다.

갑자(甲子)는 만물을 잉태시키는 기질이어서 늘 마음이 바쁘고 남의 일에 신경 쓰는 일도 많다. 그러나 어둠 속의 양기이기 때문에 속마음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인정이 많은 듯하지만 계산이 분명할 뿐만 아니라 그 속은 냉정하다. 사주 지지에서 묘(卯)가 있으면 다재다능하고 예술적인 기질이 뛰어나다.

그런데 자(子)는 양기가 방금 싹터 나온 것이므로 몹시 인색하고, 급히 자라고 싶은 욕망에 우쭐대기 좋아하고, 재물욕도 강하다. 그래서 일찍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동분서주하지만 과욕을 버리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

만약 사주에 수(水)나 목(木)이 둘이나 셋이 더 있다면 낭비가 심해서 허랑방탕해지고 이해타산에 따라서 사람을 사귀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타인을 심하게 미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결점을 잘 알고 적은 것에 만족하며 마음을 잘 다스리면 천부적인 복을 누릴 수 있는 운명이다.

사주에 축(丑)이나 미(未)가 있으면 북두칠성의 기와 연결된 복된 팔자이므로 재앙에서 구원받을 뿐 아니라 늘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웃과 하늘에 겸손하고, 타인에게 덕을 베풀 때 자신은 물론 자손도 귀하게 된다.

결혼은 기(己)나 축(丑)운에 하거나 신(申), 진(辰)에 하기도 한다. 기축(己丑) 일주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해로하고 경오(庚午) 일주의 배우자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병(丙)이나 오(午)가 하나만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乙丑日(을축일): 을은 木, 축은 土

을목(乙木)이 축(丑)에서 간신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축(丑)은 소띠로서 자(子)에서 잉태한 양기가 가득해졌음을 의미하며 곧 고뇌 속에서 만물을 출산하려는 형상이다. 따라서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하므로 감상적이고 눈물도 많다.

사주팔자에 미(未)나 오(午)가 하나 있고 금수(金水)가 강하면 저혈압 증세가 나타나고 대장과 위도 따라서 나빠진다. 만약 여성이라면 냉이 많고 물혹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사람은 화(火)가 약하므로 쓴 음식을 많이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반대로 미(未), 술(戌), 오(午)가 있으면 신장, 방광이 허약하고 생식기 병이 우려된다. 이럴 때는 맵고 짠 음식이 몸에 맞는다.

배우자의 생일이 경자(庚子)이면 궁합이 잘 맞아서 헤어지는 법이 없다. 단 신미(辛未) 일주와 만났다면 이혼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사주에 병화(丙火)나 오(午)가 있으면 구제받는다.

이 일주는 태아와 같기 때문에 풀잎처럼 연약한 마음이 있고 사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력이 있어 이상을 향한 욕망을 굽히지 않는다. 다만 인덕이 없는데다 홀로 서려는 몸부림이 강하게 작용하므로 매사에 겁내고 작은 일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고민한다. 인정에 여리고 감상적이어서 눈물도 많다. 그리고 남의 신세를 안 지고 스스로 일어나서 타인에게 인정을 베푼다. 즉 소처럼 부지런히 일해서 덕을 베푸는 것이다. 그래야 인정을 받고 비로소 복을 누리게 된다.

丙寅日(병인일): 병은 火, 인은 木

병화(丙火)는 타오르는 불꽃이며 만물을 환히 드러내게 하며, 범띠 인목(寅木)은 축(丑)에서 잉태된 만물이 터져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엄숙한 이상과 위풍이 엿보이며 불꽃처럼 대단한 욕망으로 나타난다.

사주에 경(庚), 신(辛), 유(酉), 신(申)의 금기(金氣)가 하나나 둘이 있고 목(木)이나 화(火)가 많으면 폐와 대장에 큰 병이 올 수 있다. 또 임신(壬申)이 월이나 시에 있고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과 소장에 병이 오기 쉽다. 단 화토(火土)가 많으면 폐와 위장에 큰 병이 오고 여성은 자궁에 근종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몸이 더우면 맵고 짠 음식, 몸이 냉하면 쓰고 신 음식을 많이 먹고 위가 나쁘면 단맛 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본래 병인일의 성격은 빛을 밝히고 만물을 태어나게 하므로 지모가 출중하고 성격도 저돌적이며 솔직담백한 면이 있다. 화를 잘 내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곧 잊어버린다. 의리를 내세우고 능수능란하게 젊은 날을 보내며 한때 성공하지만 늙어서 고독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수행지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절제해야 한다.

재물은 보통 넉넉하겠지만 지출이 많다. 특히 목(木)과 화(火)가 많으면 더욱 그렇다. 신(申)이나 사(巳)가 있으면 형벌을 받거나 구설수에 오른다. 이때 해(亥)와 유(酉)가 있으면 구원받는다.

부모형제 운이 미약해서 자수성가해야 하며, 남성은 여성편력을 절제해야 한다. 그런데 병인(丙寅) 일주는 여성편력이 많으면서도 교묘한 지혜로 타인이 눈치채지 못하며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므로 불행을 면한다. 그러나 스스로 색에 이끌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절감하고 절제하면서 성미만 고치면 늙어서도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신해(辛亥) 일주의 배우자는 궁합이 잘 맞는데 만약 병인(丙寅)일에 신(申)이 있고 임수(壬水)가 있으면 헤어지기 쉽다. 단 병화(丙火)에 임(壬)이 있고 인(寅) 옆에 해(亥)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丁卯日(정묘일): 정은 火, 묘는 木

정화(丁火)는 따뜻하고 은근하게 타는 불빛이며 불씨에 해당한다. 그리고 묘목(卯木)은 토끼띠로서 여린 새싹과 같아서 유약한 듯하면서도 솟구치는 뜨거운 욕망을 나타낸다. 월이나 시에 쥐띠 자(子)나 닭띠 유(酉)가 있으면 성병에 걸리거나 여성은 유방이나 자궁에 병이 올 수 있다. 특히 색에 대한 욕망이 뜨겁게 달아오르므로 가정을 등한시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다른 지지에 해(亥)가 있으면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다.

묘(卯)는 토끼로서 색을 즐기는 동물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육신을 관리하면서 절제하는 수행심을 가지면 천부적인 두뇌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관광업이나 인기직종에서 거액을 모으기도 한다.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속으로 애태우는데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늘 마음이 바쁘고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성정이 있으며 먼 피안의 세계를 동경하기도 한다.

이 사람은 총명하면서도 선견지명이 있고 용모도 아름다운 편에 속하는데 위로만 뻗어나가려는 기질과 색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중년까지는 편안해도 이후에 불행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 형제 덕이 없어서 초년부터 외롭게 분주한 인생을 보내는데 자신의 결점을 잘 인식하고 세상의 풍파에 대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수(水)가 많으면 많은 남성으로 인해 해를 입을 수 있다.

사주팔자로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미래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았으면 능히 바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면 무엇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 바로 마음이다. 결점을 알았으면 고치려 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끊임없이 꿈을 키우되 그릇된 생각은 버리고 오직 한 생각으로 매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결혼은 임술(壬戌)의 배우자를 만나면 해로하고 계유(癸酉)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임(壬)이나 술(戌)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결혼은 해(亥), 미(未), 임(壬)운에 한다.
1/12
정경대 < 철학박사 >
목록 닫기

생일로 풀어보는 나의 운세·성격·건강

댓글 창 닫기

2018/10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