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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부록|고지혈증 ‘기름청소’로 뿌리뽑자!

올바른 상식 vs 잘못된 상식

  • 백상홍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올바른 상식 vs 잘못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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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식 vs 잘못된 상식

야자유보다는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당신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다음 11개 문항과 정답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떨쳐버리자.

1. 우리 몸에는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 O )

콜레스테롤은 인체 구성에 필요한 세포막을 형성하고,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코티손과 같은 주요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다. 콜레스테롤은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혈액 내 과도한 콜레스테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로 말미암아 동맥벽에 동맥경화반이 만들어지고 혈관이 좁아져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최선의 방법은 달걀 같은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다. (X)

음식물 속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일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만, 특히 나쁜 것은 포화지방이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치즈, 크림, 버터, 육류 같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다.

3.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모든 육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X)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붉은 살코기는 포화지방이 높아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그러나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는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를 소량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4.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 mg/dl 미만이면 문제가 없다. (X)

대다수 사람의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없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미만이어야 하고,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100mg/dl 미만으로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60mg/dl 이상이면 보호 효과가 우수하지만, 40mg/dl 미만인 경우에는 심장 보호 효과가 없으므로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총 콜레스테롤이 10% 감소할 때마다 심장병 사망률은 15% 감소하고, LDL 콜레스테롤이 10% 증가할 때마다 심장병 사망률은 20% 증가한다. 총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5) + (HDL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5. 모든 식물성 기름은 심장에 이롭다. (X)

야자유와 코코넛유 같은 열대성 식물 기름은 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경화 마가린에 있는 부분적으로 수화된 식물성 기름인 ‘전이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그러나 올리브유나 유채 기름은 단가 불포화지방과 다가 불포화 지방을 많이 지니고 있으므로 몸에 유익하다.

6.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심장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 O )

심장병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은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심장병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의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는100mg/dl 미만, 그리고 심장병이 있으면서 당뇨·흡연 등 위험인자가 많은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서 70mg/dl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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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홍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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