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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 부록│탈모증 반드시 치료된다

탈모에 관한 올바른 상식 vs 잘못된 상식

  • 강훈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교수

탈모에 관한 올바른 상식 vs 잘못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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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관한 올바른 상식 vs 잘못된 상식

파마, 염색, 탈색이 잦을수록 머리털은 빨리 상한다.

탈모에 대한 올바른 상식으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가 탈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대머리라 머리카락이 빠지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X)

대머리(남성형 탈모)는 디하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난다. 물론 머리털이 완전히 위축되어 생명력을 잃었을 경우에는 다시 자라지 않지만, 위축이 덜 진행됐거나 아직 살아 있는 머리털 세포가 존재한다면 머리털은 다시 자란다. 따라서 남성형 탈모를 조기에 치료하면 머리털이 다시 자라게 할 수 있다.

2. 머리털이 건강해지려면 무조건 단백질을 많이 먹어라?(X)

머리털의 대부분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섭취하면 머리털이 건강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단백질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머리털이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단백질 외에도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이때 단백질 : 탄수화물 : 불포화지방의 비율이 3 : 4 : 3이 되도록 식사한다.

3. 지루성 피부염으로 머리털이 빠질 수 있다?(O)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풍부한 머리, 얼굴, 등, 앞가슴에 잘 생기는 피부병이다. 머리에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면 처음엔 비듬이 생긴다. 이를 방치해 더욱 심해지면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비듬도 점점 많아진다. 이때는 가려움증도 함께 나타나는데, 지루성 피부염이 오래되면 모근이 힘을 잃고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일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탈모는 일시적인 것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가 이어지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4. 모자나 가발을 쓰면 머리털이 더 많이 빠진다?(X)

모자나 가발을 쓸 때 너무 조이거나 단단히 고정하지만 않으면 탈모는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모자는 강한 자외선을 막아주어 모발 건강에 좋다. 하지만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오랜 시간 모자를 쓰거나, 가발을 너무 단단히 고정하면 머리털에 강한 자극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5. 샴푸나 파마를 자주 하면 머리털이 상한다?(O)

파마, 염색, 탈색을 자주 하거나 하루에도 서너 번씩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에 윤기가 떨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또 갈라지거나 부스러지기도 한다. 파마나 샴푸는 머리털의 각질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모발이 자라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파마나 염색 등을 하지 않으면 모발은 다시 건강하게 자란다.

6. 머리털을 짧게 깎으면 머리털이 더 굵고 빨리 자란다?(X)

머리숱이 많아 보이도록 머리를 짧게 깎는 경우가 있다. 두피에 가까울수록 머리털은 더욱 굵어진다. 따라서 머리털을 짧게 깎으면 숱이 많고 머리카락이 굵어 보인다. 하지만 머리털이 자라면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또한 머리털은 일정한 생장 주기가 있기 때문에 짧게 자른다고 더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니다. 종종 머리털이 굵어진다며 일부러 뽑기도 하는데, 이러면 우 모낭이 손상돼 머리털이 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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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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