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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으로 본 세상 ⑥

소프트웨어 시장을 위협하는 웹

  • 김지현│IT 칼럼니스트 http://oojoo.co.kr│

소프트웨어 시장을 위협하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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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시장을 위협하는 웹

지메일에서 파일 첨부

10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IT 기업을 꼽을 때면 인텔 다음으로 MS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구글 다음으로 MS를 이야기한다. 하드웨어 기업 인텔과 소프트웨어 기업 MS를 웹서비스 기업인 구글이 앞서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이처럼 주목받게 된 이유는 당장의 시가총액이나 매출규모 등이 인텔, MS에 비해 높아서가 아니다. 구글의 성장은 구글의 잠재력과 향후 가능성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그 믿음이 무엇일지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는 웹OS라는 키워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OS는 PC에 설치하는 운영체제로 일종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PC에는 대부분 윈도, 맥에는 맥 OS X라는 운영체제가 설치돼 있다. 웹OS는 WWW가 곧 OS가 되는 것이다. 웹OS의 시대를 개막하는 시금석이 바로 웹 오피스다. 웹 오피스의 가치와 전망을 통해 웹OS가 주는 파괴력과 시장의 변화상에 대해 알아보자.

SW 설치 없이 보는 파일들

PPT, XLS, DOC 등의 오피스 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MS 오피스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들 소프트웨어가 PC에 설치돼 있지 않으면 이들 문서를 보거나 편집, 생성할 수 없다. 문서 편집 기능은 없지만 이들 파일을 단지 보기만 하려면 전용 문서 뷰어를 설치해야 한다. 이미지 파일도 10여 년 전의 컴퓨터에서는 전용 이미지 뷰어를 이용해야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지는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은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볼 수 있지만, 점차 여러 동영상 파일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볼 수 있도록 바뀌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오피스 문서 파일들은 어떨까?

소프트웨어 시장을 위협하는 웹

메일 첨부 파일 바로 보기

메일을 주고받을 때에 메일 본문 내에 포함된 이미지 파일은 웹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첨부파일이 이미지가 아닌 문서 등일 경우에는 볼 수 없다. 메일에 첨부된 문서 파일은 PC로 다운로드한 후에 MS 오피스 등을 실행해야 볼 수 있다.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다운로드받은 파일을 저장한 폴더로 이동해서 파일을 더블 클릭해 해당 문서 파일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해서 봐야만 한다. 그 과정이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메일에서 제공하는 첨부파일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굳이 PC에 설치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고도 문서 파일을 볼 수 있다. 지메일에서 지원하는 문서 파일은 DOC, XLS, PPT 그리고 PDF 등의 문서들이다.

국내의 네이버, 다음의 웹메일에서도 점차 이 같은 첨부파일 보기 기능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PC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고 웹메일의 첨부파일을 바로 볼 수 있어 사용자는 굳이 웹브라우저를 나가지 않아도 웹브라우저 내에서 e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볼 수 있다.

e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웹브라우저를 열고 WWW에 연결한 후, 메일을 확인하고 메일 내에 첨부된 문서 파일마저 웹메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메일을 사용하는 동안 이 모든 과정은 웹브라우저 안에서 진행된다. 브라우저를 나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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