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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동만 10주기 추모 학술대회 ‘북한 연구의 마음’

북한史 연구 주춧돌 놓은 ‘대저(大著)’ 남겨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故 서동만 10주기 추모 학술대회 ‘북한 연구의 마음’

6월 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서동만 교수 10주기 추모 학술회의. [홍중식 기자]

6월 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서동만 교수 10주기 추모 학술회의. [홍중식 기자]

6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고(故) 서동만 교수 10주기 추모 학술회의 ‘북한 연구의 마음’이 열렸다. 서동만 전 상지대 교수는 한국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북한 연구자다. 폐암 투병 끝에 2009년 6월 4일 타계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05년 박사학위 논문을 손질해 출간한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 1945~1961’는 학계에서 대저(大著)로 평가받는다. 1047쪽 분량의 이 책은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출간한 스칼라피노 교수와 이정식 교수의 공저 ‘조선에서의 공산주의’와 함께 고전으로 읽힌다. 

북한대학원대 SSK남북한마음통합연구단과 북한연구학회가 공동 주관한 학술회의에서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는 “서동만의 논문이 나온 지 24년이 지났으되 아직도 가치를 잃지 않았다”고 했다. 와다 교수는 서 전 교수의 박사 논문 지도교수다. 

와다 교수는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 1945~1961’을 두고 “북한 역사 연구에 주춧돌을 놓은 고전적 업적인 동시에 북한 체제 성립 과정을 규명한 획기적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저서인 ‘북조선: 유격대 국가의 현재’(1998)는 “서동만의 논문을 기초로 했다”고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서동만 교수의 새로운 해석이 1950년대 북한을 보는 지평을 넓혔다”고 회고했다. 



학술회의는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와다 교수가 ‘초기 북조선사 연구에 있어 서동만 연구의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백학순 세종연구소장, 최대석 이화여대 부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신동아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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