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호

렌즈로 본 세상

서핑의 성지 강원 해변

파도 타고 날다!

  •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입력2019-07-16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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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많은 서퍼가 강원도 연안 바다에 몸을 담근 채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서퍼들을 껴안은 바다는 그들을 위해 기꺼이 파도를 내준다. 파도는 서퍼를 선택한다. 자신의 물결을 가로지를 기회를 누구에게 줄지. 선택받지 못한 서퍼들은 다음 차례를 기약한다. ‘하나의 파도에 서퍼 한 명씩’. 여럿이 뒤엉켜 자칫 사고가 나는 걸 막기 위해 서퍼들은 이런 규칙을 만들었다. 덕분에 모든 서퍼가 파도와 홀로 대면한다. 파도가 여름을 함께할 서퍼를 기다린다.






    윤상욱 씨가 인구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윤상욱 씨가 인구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서핑 강습을 받는 사람들.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서핑 강습을 받는 사람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양양군 현북면 서피비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양양군 현북면 서피비치.

    옥계면 옥계해변에서 한 여성이 서핑보드를 타고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옥계면 옥계해변에서 한 여성이 서핑보드를 타고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현북면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현북면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에 쌓여 있는 서핑보드.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에 쌓여 있는 서핑보드.

    한 여성이 서핑 용품 가게에 서핑보드를 보관하고 있다.

    한 여성이 서핑 용품 가게에 서핑보드를 보관하고 있다.

    서핑보드의 모래를 씻어내고 있는 두 남성.

    서핑보드의 모래를 씻어내고 있는 두 남성.

    서퍼들이 서로 모래가 묻은 슈트를 씻어주며 친밀함을 쌓아간다.

    서퍼들이 서로 모래가 묻은 슈트를 씻어주며 친밀함을 쌓아간다.

    서핑을 끝낸 후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서핑을 끝낸 후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죽도해수욕장.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죽도해수욕장.

    한 여성이 서핑보드에서 일어서기 위해 균형을 잡고 있다.

    한 여성이 서핑보드에서 일어서기 위해 균형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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