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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잠재우고 대외정책 주도

정의용 前 제네바 대사

  • 송홍근 기자|carrot@donga.com

북풍 잠재우고 대외정책 주도

북풍 잠재우고 대외정책 주도

출생 | 1946년 서울
학력 |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국제관계)
경력 | 외무고시(5회), 주미국 참사관, 통상국장, 주미국 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주제네바 대사, 통상교섭조정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17대 국회의원, 국제노동기구(ILO) 의장, ICAPP 상임위원회 공동위원장   
상훈 | 황조근정훈장,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훈장(칠레)

“한미FTA가 참 좋은 건데,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고 노무현 대통령이 묻자 정의용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대통령께서 설명을 최고로 잘하신다. 지금까지 잘하셨다”고 답했다. 실제로 노 전 대통령은 공석에서 단 한  번도 한미FTA와 관련해 틀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그는 회고한다.

정의용 전 대사는 2003년 말 주(駐)제네바 대사로 외교관 생활을 마치기 전까지 32년 동안 이스라엘 대사, 주미국대사관 경제 담당 공사 등을 거친 외교가 내 대표적 경제통상통이다. 국제노동기구(ILO) 의장도 지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상임위원회 공동의장 겸 사무총장을 맡아 최근 10년간 이 회의를 주도했다.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추천으로 정치권에 들어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외교부 공보관과 출입기자 관계로 친분을 쌓았다. 

정 전 대사는 1946년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동갑이다. 오랜 외교관 생활 덕분인지 세련된 매너로 소문났다. 노무현 정부 때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을 접촉해 “한국 정부가 좌편향적이 아니며 중도 노선”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작업을 도맡았다.

정 전 대사는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자문그룹 ‘국민 아그레망’ 단장을 맡았다. 국민 아그레망에 전직 외교관 24명을 참여시켜 문 후보의 대외정책에 대한 보수 진영의 불안을 줄였으며, 구(舊)여권의 북풍 공격에도 대응했다. 국민 아그레망에는 황원탁 전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라종일 전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이태식 전 주미 대사가 고문으로 참여했으며 이수혁 전 국가정보원 1차장(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조병제 전 외교부 대변인 등이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는 이종사촌이다. 2012년 대선 때 두 사람은 각각 박근혜, 문재인 캠프에서 활약했다.

입력 2017-05-23 1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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