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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유화’로 첫 개인전 연 실력파

조진희 작가

  • 글·배수강 기자 bsk@donga.com 사진·지호영 f3young@donga.com

‘한국적 유화’로 첫 개인전 연 실력파

‘한국적 유화’로  첫 개인전 연 실력파

[지호영 기자]

조진희 작가가 4월 19~24일 서울 인사동 영아트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조 작가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2015), 한성백제미술대전 최우수상(2016), 모란현대미술대전 입선(2015, 2016)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작가. 어두우면서도 화려한 유화(油畵)의 ‘오묘한 색채’로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중학생 때부터 그림을 그렸는데, 미대 진학을 하지 않아 한동안 붓을 놓았어요. 대학에선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거든요. 그런데 그림에 대한 미련이 남더라고요. 틈틈이 화실을 찾아 수채화를 그렸고, 몇 해 전부터 유화의 매력에 빠졌어요. 유화는 수채화와 달리 내가 만족할 만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해낼 때까지 손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거친 질감의 강렬한 유화이지만, 그의 과감하고 두꺼운 터치는 원색의 화려함과 어울려 묘한 안정감을 준다. 그가 주로 그리는 꽃, 풍물놀이, 정원, 바다 풍경 등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적인 소재들이어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림 속에선 모든 게 온전히 내 것이잖아요? 그림 속 바닷가에서 나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기도 하고, 쉼 없이 꽹과리를 두드리는 상쇠의 신명 속으로 빠져들기도 해요. 그 자유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는데, 이젠 내가 얻은 자유를 전시회를 통해 세상에 내놓았습니다(웃음).”



입력 2017-05-18 1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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