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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기자의 꼴

새만금

  • 글·사진 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새만금

오른쪽은 바다, 왼쪽은 호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심연 사이로 아득하게 한 줄기 길이 뻗었다.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오랜 논란 끝, 가까스로 찾아낸 균형점이다. 이제 이 위로 물류가 오가고, 산업이 일어나고,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해질 게다. 수천 년 서해를 지켜온 짭조름한 바닷내와 철마다 찾아오는 새떼의 날갯짓도 계속될 게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9㎞, 끝없이 이어지는 방조제 위에서 미래 산업과 생태 환경의 꿈이 한데 만난다. 과거를 유지하며 미래로 뻗어가는 곳, 새만금 개발은 이제 시작이다.

새만금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과 방조제 전경. 4월27일 이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우리 땅은 4만100ha 넓어지게 됐다.

새만금
1.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만들어진 신시도(島)에서 야미도(島) 사이 211ha의 부지. 이 땅 위에는 휴양과 레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2.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부안 쪽 방조제 현장.

3. 수질 보존을 위해 바닷물이 드나들도록 설계된 신시배수갑문. 신시도에 10짝, 가력도에 8짝이 설치된 이 갑문은 수문 하나의 무게가 484t에 이른다.

4. 정부는 새만금에 대규모 풍력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도 방조제 곳곳에서 풍차를 볼 수 있다.

새만금
1. 새만금 주변 생태 탐방로 ‘구불길’.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숲이 우거진 여행길이라는 뜻의 이 길은 현재 계속 조성중이다.

2. 새만금의 위용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새만금 전시관 조망대.

3.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4월27일부터 열흘 동안 이곳에서는 ‘녹색혁명의 바람으로 천년 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는 주제의 깃발축제가 펼쳐졌다.

4. 새만금 간척사업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이 바다에 세웠던 솟대.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솟대 주변이 풀밭으로 변했다.

새만금

서해 갯벌 위로 타오르는 찬란한 낙조. 간척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갯벌은 사라지겠지만, 새만금 위로 스러지는 태양의 모습은 또 다른 장관이 될 것이다.

신동아 2010년 6월 호

글·사진 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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