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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형준이 둘러본 유네스코 지정 인류유산 ⑦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문명에 때묻지 않은 생태계 보물창고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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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크레이들 산 국립공원의 들판과 농촌마을. 리 웅장한 산이 병풍처럼 서 있다.

지도를 펼쳐 오스트레일리아를 찾아보자. 태평양 남쪽을 차지하고 있는 대륙의 남동쪽 끝에 버려진 듯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섬이 바로 태즈메이니아(Tasmania)다. 지금은 멸족하고 없지만 수천 년 동안 원주민 애버리진의 땅이었던 태즈메이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세 곳의 복합유산지역과 11개의 자연유산지역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특히 ‘전세계를 통틀어 오로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동식물로 가득해 인류유산지역으로 지정된 태즈메이니아 원생지역(Tasmanian Wilderness)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다. 크레이들 산과 세인트 클레어 호수, 와이드 리버와 마운트 필드, 사우스 웨스트 국립공원 등을 모두 합치면 남한 면적의 5분의 1이나 된다.

곳곳에 가득한 원시의 생명력

아한대성 다우림 지역이었던 태즈메이니아의 환경은 1820년경 서구인들이 들어오면서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문명을 앞세워 이 땅에 들어온 이들은 원주민들을 격리시키고 나무를 대량 벌목해 돈을 벌었다. 1982년 유네스코에서 인류유산지역으로 지정하기 전까지 엄청난 양의 원주민 유물과 환경자산이 파괴되어, 이제 태초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은 원생지역뿐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사우스 웨스트 국립공원에서 양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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