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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형준이 둘러본 유네스코 지정 인류유산 17

마야의 전설 가득한 수수께끼의 평원 멕시코유카탄 반도

마야의 전설 가득한 수수께끼의 평원 멕시코유카탄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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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전설 가득한 수수께끼의 평원 멕시코유카탄 반도

정글을 연상시키는 숲과 평원 사이에 자리잡은 마야 최대의 유적지 치첸이싸.

멕시코 상공을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유카탄 반도는 한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다. 흡사 평원처럼 보이는 정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그 정글과 바다 사이에 드넓게 펼쳐진 유적지와 휴양지. 너무나 다른 느낌의 공간과 색깔이 공존하고 있는 유카탄 반도는 방문객에게 묘한 기대감을 안긴다. 마야인의 터전으로 기원후 1000년 동안 번영을 구가했던 유카탄 반도가 뭇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여기 자리잡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접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카리브해의 중심도시 칸쿤에서 자동차로 2시간쯤 달리면 마야 최대의 유적지 치첸이싸(Chichen Itza)에 닿는다. 마야 언어로 ‘우물가 이싸의 집’이란 뜻. 정글을 방불케 하는 치첸이싸의 입구를 지나 시야가 확 트인 평원에 이르면 우뚝 솟아 있는 건축물이 방문객을 반긴다.

인신제물 바치던 ‘성스러운 샘’

고대 유적지가 즐비한 까닭에 어느 곳을 방문해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만 치첸이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카스티요(El Castillo) 성(城)이다. 한 변이 55.3m인 정사각형 밑면에 높이가 30m인 피라미드형 신전인 이 성의 꼭대기에는 재규어 석상이 안치된 사각형 석조건물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 건물이 천문대로 쓰였으며 마야력(曆)을 만든 원천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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