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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24시

‘꿈꾸는 에너자이저’ 변호사 진형혜

“분주할수록 새로운 세상 탐해요”

  • 글·이설 기자 snow@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꿈꾸는 에너자이저’ 변호사 진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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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파도 하고픈 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이루려는 목표를 위한 진통은 고통스럽지만 소중하다. 그래서 사람은 꿈을 먹고 산다고들 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지나온 길과 나아갈 이정표를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기란 쉽지 않다. 진형혜 변호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건조한 일상에 단비가 되고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꿈꾸는 에너자이저’ 변호사 진형혜
SBS ‘솔로몬의 선택’에서 법률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진형혜(陳亨慧·37) 변호사를 보고 있으면 마음 넉넉한 큰언니가 떠오른다.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진 변호사는 화면에서 보는 것과 다름없는 포근한 미소와 달콤한 목소리로 기자를 맞았다.

진 변호사는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1년부터 활동한 8년차 변호사다. 그는 자신의 지식을 나누기만 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이 좋다고 말했다. 기자와 만난 1월3일은 그가 ‘솔로몬의 선택’에 출연한 지 딱 3년째 되는 날이었다.

“어느 날 로펌에 방송 출연자 모집 공고가 났어요. 일이 정신없이 바빴지만 마음이 끌렸어요. 변호사 업무는 건조한 편인데 새로운 경험으로 활력을 찾고 싶었거든요.”

성격상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방송계와 법조계 경험은 과연 큰 활력을 가져다줬다.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도 늦은 밤 진행되는 촬영이 즐겁기만 했다. 덕분에 직장인의 불치병인 ‘월요병’에 시달릴 필요도 없게 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지기에 월요일에도 여유 부릴 새가 없어진 덕분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서 법률자문단으로 활동하는 변호사는 김병준, 신은정, 한문철씨 등. 진 변호사는 “함께 출연하는 변호사들은 물론 이다도시, 김세원, 임예진씨 등 노련한 방송인 패널과도 교분을 나누면서 배움을 얻는다”며 “방송인들의 순발력과 화술은 정말 특별한 것 같다”고 했다.

‘꿈꾸는 에너자이저’ 변호사 진형혜

여섯 살때부터 약 11년간 피아노를 배운 진 변호사는 웬만한 고전은 연주할 정도로 수준급.(좌) 진 변호사는 “바깥일에 전념할 수 있는 건 전적으로 함께 사는 친정어머니 덕분” 이라고 말한다. 자투리 시간은 언제나 두 살, 다섯 살배기 두 아들과 함께 보낸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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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설 기자 snow@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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