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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재테크 고수’ 양맹수의 연령별·재산별 돈 불리기 비법

금융자산·부동산에 1―3씩, 채권·주식에 1―6 씩 투자하라’

‘재테크 고수’ 양맹수의 연령별·재산별 돈 불리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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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추가 투자는 금물이다.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경우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관계없지만,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추가로 부동산에 손을 대거나 지나치게 큰 평수의 주택을 매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돈은 스스로 다니는 길이 있다. 돈을 강제로 깔고 앉다 보면 반드시 무리가 따르게 되어 있다. 여유돈이 있다고 해서 큰 평수의 주택을 깔고 앉는 것은 돈의 흐름을 막는 길이다.

재산을 한 곳에 집중하다 보면 그 자체가 수익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높다. 모든 투자나 저축에 있어서 만고의 진리는 한쪽이 이익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계속 가지고 있으라는 것은 아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 가격 범위 내에서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교체는 마땅히 해도 괜찮다.



■ 노후생활에 본격 대비할 시기다.

최근에는 자녀들이 결혼하면 별도로 세대를 구성하는 경향이 짙고 떨어져 있는 자녀들에게 자신의 노후를 맡기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다.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며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자칫 노후를 소홀히 할 수 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소득이 줄어들거나 아예 없는 시기에 도달한다.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저축제도로는 은행의 개인연금신탁과 투자신탁회사의 개인연금저축, 보험회사의 개인연금보험과 금융기관의 노후생활 연금신탁 등이 있다. 개인연금신탁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을 한푼도 물지 않으며 아울러 연말정산시 불입금액의 40%, 최고 72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노후생활연금신탁은 저축금액 2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율 10%를 포함하여 11.0%의 세금만 물면 되므로 다른 저축보다 유리하다.

■ 원금이나 이자를 떼일 위험이 있는 재산은 규모를 줄여가라.

돈을 굴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자는 높게 받을 수 있으나 원금을 떼일 염려가 있는 계나 사채, 개인끼리의 어음매입 등이 있는가 하면 주식투자나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처럼 기대수익이 높은 대신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 것도 있다.

젊은 층은 위험이 있는 상품에 투자했다가 다소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만회할 기회가 충분히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돈이 들어갈 곳은 많고 소득은 증가하지 않으므로 원금을 떼인다든지 손해를 보면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재산구성 중 이와 같은 것이 있다면 규모를 점차 축소해 나가야 한다.

■ 금융기관에서 자신을 알아보도록 하라.

흔히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자기 볼일만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금융기관은 내가 저축한 돈으로 대출을 해서 그 차액만큼 이익을 남기는 기관이다. 따라서 내가 해당 금융기관에 도움을 준 만큼 나도 최대한 이 금융기관을 잘 이용해서 그 이상의 이익을 받아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정보나 금융정보를 매스컴 혹은 주위에서 구전으로 듣는다.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가능하면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금융기관을 이용할 때 투자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상담자들을 통해 얻어야 한다. 그 상담원이 책임자라면 더욱 좋다. 가능하면 이들이 나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것이 최신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특정 금융기관은 자기 회사의 저축방법을 중심으로 말해주기 쉽다는 점에만 유의하면 되겠다. 이때에는 여러 금융기관을 방문, 상담하거나 재테크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다.

“일본인들은 해외에서 정보를 보내 오나 한국인은 돈을 보내 온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돈 자체는 그때 그때의 소득이 될지는 모르지만 정보는 앞으로 계속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자료가 되는 것이다.

■ 자녀에게 소득이 있을 때는 자녀명의로 저축해 두자.

자녀들이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아 소득이 생기면 돈을 모으기보다 쓰기에 바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기가 번 돈을 스스로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서 목돈을 만들어 결혼비용 등에 충당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습관이 길러지면 결혼 후에도 연결돼 그들 스스로 생활해 나가는 데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이다. 내집마련주택부금 등 주택관련 저축은 물론 비과세저축 등 세금우대 저축을 통해서 목돈을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

■ 만일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은 더욱 필요하다.

생활을 하다 보면 항상 예견하던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가계에 큰 불행을 안겨주기도 한다. 목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사고라도 생기면 더욱 어려워진다. 더구나 이 시기에는 암 등 성인병도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소액으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여 이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노후에는 보장성 보험이 더욱 필요하다. 안락한 노후를 보낸다는 말은 노후에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노후에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필요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는 수도 있다. 따라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두면 노후자금을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험은 대개 만 60세 이전에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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