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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리의 부산 사나이 DJ를 버리지 않겠다”

선두주자 굳힌 노무현 민주당 후보 인터뷰

  • 안기석 < 동아일보 신동아 차장 > daum@donga.com

“나는 의리의 부산 사나이 DJ를 버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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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의 전쟁’을 말하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기적과도 같은 일인데, 그 기적을 일으키겠다는 판단 근거가 지금의 언론지형이 방송사와 마이너 신문들, 그리고 인터넷언론과 힘을 합하면 메이저 신문들과 해볼만하다는 겁니까.

“언론이 너무 부당합니다. 제가 안 싸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있잖아요.”

-아무튼 지금 언론간의 힘의 균형이….

“제가 그렇게 말한 적은 있습니다. 힘의 균형에 있어 당신들만이 모두가 아니다, 해볼만하다, 이런 이야기 많이 했는데 이것은 나와 우리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에게 하는 설득논리이기도 합니다. 겁내지 마라는 거죠. 실제로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부나 권력이 언론에 대해 개입한다는 것은 위험하지 않습니까. 언론에 문제가 있으면 시민사회가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저는 정권이 언론에 개입하는데 대해서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언론정책을 펼 겁니까.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주장만 할 수 있을 뿐이지 제도적 장치는 어떤 것도 만들지 않을 겁니다.”

-이인제 고문이 주장하는 ‘국유화, 폐간’ 등의 발언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까.

“제 머릿속에 한번도 담아본 일이 없는 이야기가 아무리 자유스러운 자리라고 하지만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몇 번 검증해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사석에서나 공석에서나 다 말한 것입니다. 유리알처럼 공개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제 머릿속은 투명합니다.”

-앞으로 노후보가 거짓말을 했느냐 아니냐는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데 자신할 수 있습니까.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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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석 < 동아일보 신동아 차장 > da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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