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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도서

기후의 반란외

  • 담당: 김진수 기자

기후의 반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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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반란외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된 판단과 행위가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사람이 바뀌어도 바로잡히지 않고 되풀이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는 이를 달라지지 않는 잘못된 ‘구조’때문이라 주장한다. 즉 눈앞에 벌어지는 수많은 어이없는 일들은 저마다 다양한 직접원인을 갖고 있었지만,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공통의 근본원인은 정부의 무능과 월권이었고, 또 삼권분립과 이들 상호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무너진 채 초법적 권력이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후진적 권력지배 구조라는 것이다. 저자는 13년 간 판사직, 6년 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직을 지낸 경험을 살려 정부의 정책결정과정 및 의사결정구조의 개선점에 관해 이 책에 썼다.(창해/ 284쪽/ 8500원)

우리 옆에 왔던 부처이청 지음

기후의 반란외
우리 불교계에서 전무후무한 민족적 스승이자 현대 한국불교의 교과서와 같은 존재인 성철 큰스님의 일대기를 적은 전기소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원래 여기 있는 그대로의 자성(自性)이 곧 부처라는 이 평범한 진리와 더불어 한평생 범속한 인간이 지닌 모든 욕망을 던지고 산 성철스님이 10여 년의 장자불와로 대각의 터를 닦으며 남을 위해 사는 불교의 참된 진리를 깨치는 과정이 묘사돼 있다. 불교에 귀의하기까지 가족과 자기 자신과의 갈등, 또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싸워야 했던 스님의 고뇌, 불제자로 살아오며 만났던 많은 귀인들, 오랜 시간 스님의 불자생활을 지켜보며 마음속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북앤피플/ 392쪽/ 9800원)

인텔리겐차장석만·고미숙·윤해동·김동춘 지음



기후의 반란외
지식인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화두에 대한 답이다. 4명의 공저자는 마르크스주의와 ‘한국적 근대’를 공통의 지적 출발점이자 사유의 제재로 삼고 있다. 모두 1970년대 중후반에 대학을 다니기 시작해 학생운동과 마르크스주의의 세례를 입었고, 90년대 이후의 ‘환멸’과 풍파를 겪으면서도 학문과 실천의 길을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이들이 글쓰기와 실천을 통해 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지식인’에 대해 어떤 답변을 내리고 있는지를 통해 학문 후속세대들의 삶의 방식과 연구태도에 하나의 지표를 마련하고자 한 시도다. 결론적으로 앎과 삶의 합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인텔리겐차’로 정의 내린다.(푸른역사/ 400쪽/ 1만5000원)

그들이 중국을 움직인다①류동희 지음

기후의 반란외
중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 대륙의 21세기 지도자들에 관한 알파와 오메가를 담은 책. 제4세대 신트로이카 체제의 핵심인물인 후진타오, 쩡칭훙, 원자바오 등을 위시해 제3세대 지도부, 주변의 책사와 이론가들까지 중국정치에 관여하는 인물 20여 명을 두루 살폈다.

단순한 이력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성장과정과 정치적 배경, 상호간 협력과 갈등을 파헤치고 앞으로의 행보를 전망한 것이 특징. 인물에 대한 평면적 소개를 탈피해 각 인물들이 부상하는 상호 맥락을 중국정치사의 이해 속에서 서술하고 있다.(한울/ 408쪽/ 1만4000원)

선과 악안네마리 피퍼 지음/ 이재황 옮김

기후의 반란외
인간의 선과 악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이 책은 인간 본성에 관한 본질적 문제인 선과 악의 근원을 밝히려는 학문적 시도와 철학적 해석들을 풀어냈다. 일상 언어분석에서부터 자연과학, 심리학, 사회학, 신학, 철학 등 여러 학문분야의 다양한 관점과 해석들을 차례로 검토하고 각각의 문제점과 한계를 진단했다. 또 고대와 근대의 유토피아론, 현대의 반(反)유토피아 소설 등에 대한 분석도 곁들였다.

유전자에 의해 인간의 선악이 결정된다든가, 사회적 환경이 선악을 규정한다든가, 악의 근원은 인간의 ‘원죄’라든가 하는 다양한 관점에서 비롯된 분석이 흥미롭다.(이끌리오/ 208쪽/ 1만원)

누가 이공계를 죽이는가서지우 지음

기후의 반란외
과학기술력은 산업기반을 형성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다. 따라서 ‘이공계 위기’는 국가 존망이 달린 심각한 문제다.

저자는 한국 과학기술계의 위기가 한국사회 패러다임의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현재와 같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과학기술을 단순한 ‘수단’으로 사고하는 한, 진정한 발전은 요원하다는 것. 때문에 이공계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서 선결해야 할 과제는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 변화라고 주장한다. 강력한 대학 졸업정원제 실시, 성숙한 과학기술인력 배출 시스템 마련, 국책 연구기관의 제자리 찾기,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전체의 각성 등이 이 책이 말하는 이공계 위기 극복의 조건들이다. 부제는 ‘이공계 위기, 진단과 처방.’(은행나무/ 264쪽/ 8400원)

신동아 2003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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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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