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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요리 솜씨

탤런트 노주현의 민어매운탕

삼복 더위 날리는 얼큰한 국물 맛

  • 글: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사진: 김용해 기자 sun@donga.com

탤런트 노주현의 민어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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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노주현의 민어매운탕

매일 오전 9시5분부터 10시55분까지 전문MC 김연주씨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KBS제2라디오 ‘안녕하세요 노주현 김연주입니다’ 생방송 장면.

하지만 모든 이들이 그의 변화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의 이미지 변신은 실제 삶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부인 최성경(50)씨는 그게 무척 못마땅하다. “신혼 때는 60대 할아버지하고 사는 느낌도 있었지만 참 좋았어요. 과묵하고 예의바른 남편이었죠. 그런데 요즘 너무 많이 변했어요. 말도 많아지고 평소에 안 쓰던 말도 자주해요. 못마땅할 때가 많아요.”

이런 부인의 불만 때문일까. 아니면 이제 다시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서일까. 노씨는 오는 9월 말로 종영될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를 끝으로 당분간 코믹연기는 삼갈 작정이다.

1968년 TBC 탤런트 공채5기로 입사해 올해로 연기생활 만35년째인 노주현씨. 그는 드라마 ‘아내의 모습’으로 데뷔해 ‘아씨’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20대를 풍미했다. 1983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가 잠시 고비를 맞은 적도 있지만 다음해 ‘사랑과 야망’을 통해 곧바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50대 중반을 넘어서 코믹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성공한 그는 “앞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1∼2개 정도만 진행하면서 가끔 괜찮은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면 출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의 또 다른 ‘변신’이 궁금하다.



신동아 2003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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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사진: 김용해 기자 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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