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산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상인들과 관광객.
죽음 이후 자신의 영혼이 이곳에 머물 것이라 굳게 믿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태산은 그런 산이었다. 13억 중국인 모두가 일생 동안 꼭 한번은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마음의 고향.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중국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태산이다.
사진가 이형준이 둘러본 유네스코 지정 인류유산 ⑥
태산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상인들과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