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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의 여성

‘성폭력 피해자’ ‘잔혹한 전사’ ‘자살 테러범’의 세 얼굴

  • 김재명 분쟁지역 전문기자 kimsphoto@yahoo.com

전쟁 속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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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필자는 미국 뉴욕의 헌책방에서 6·25전쟁 당시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사진가 칼 마이던스가 펴낸 책을 발견했다. 제목이 ‘폭력적인 평화’(1968)인 이 책에 실린 여러 전쟁 사진 가운데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전쟁으로 죽은 한 남자의 시신 앞에서 3명의 여인이 서럽게 우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었다. 그 여인들은 죽은 남자의 아내, 어머니, 할머니였다.

3대에 걸친 여인들이 나란히 앉아 윗몸을 굽힌 채 서럽게 흐느끼는 사진을 보노라니 그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그처럼 전쟁은 여성에게 크나큰 시련과 슬픔으로 다가온다. 이라크도 현재진행형이다. 전쟁이 사라지고 지구촌 전체에 평화가 깃들일 날은 언제쯤일까.



신동아 200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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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분쟁지역 전문기자 kimsphoto@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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