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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 맨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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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주식회사테드 피시먼 지음, 정준희 옮김중국 이류기업을 찾아서 박승록 지음



중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기회이자 위협이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이 세계에 미친 영향은 거대하고, 폭발적이어서 그 전모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중국 경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먼저 ‘차이나 주식회사’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며 무역업체를 경영해본 저자가 중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공장, 시장, 거리, 상점, 마을, 도시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중국의 자본주의를 체험하고, 중국이 급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는 ‘메가 트렌드’에 대해 깊이 있게 취재했다. 그는 중국이 저가의 보급형 제품만으로 승부하고 있지 않으며 이미 초강력 산업국으로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삼성과 LG, 일본의 미쓰비시와 소니, 미국의 MS, 핀란드의 노키아. 그렇다면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은? 중국 경제의 위협적인 성장 속도가 화두가 되지만 정작 중국 기업 하나를 떠올리는 것도 쉽지 않다. ‘중국 일류기업을 찾아서’는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인 저자가 2년간 발로 뛰어 기록한 중국 현장 보고서다. 저자는 가전, 반도체, 이동통신,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을 이미 따라잡았다고 할 만한 중국 기업들을 깊숙이 해부한다. 김영사/ 501쪽/ 1만9900원, 굿인포메이션/ 456쪽/ 1만6000원



통제하의 북한예술 제인 포털 지음, 권오열 옮김

수수한 치마저고리 차림에 붉은 립스틱과 귀고리. 묘한 매력을 뿜는 여성의 전신을 담은 표지가 눈길을 끄는 이 책은 신비감으로 둘러싸인 북한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대영박물관 아시아관 부관장인 저자는 2001년과 2002년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하고 돌아와 북한 관련 서적과 전문가들을 접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책을 완성했다. 남과 북, 그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저자는 대형 모자이크화나 카드섹션, 집단 대공연 등 우리에게 이질감을 불러일으키는 북한 예술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객관적인 관점에서 설명한다. 시각예술을 소재로 북한의 현대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길산/ 244쪽/ 1만8000원

만화로 보는 직업의 세계 와이즈멘토 지음, 진선규 그림

장래희망을 물으면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일관되게 ‘과학자’라고 대답하는 아이는 일찍이 꿈을 정했으니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가? 진로지도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진로성숙도가 낮은 아이라고 평가한다. 초등학생 때 꿈이 과학자였다면 중학생 때는 생물학자, 고등학생ㅇ 때는 분자생물학자와 같은 형태로 범위가 좁아져야 바람직하다는 것. 진로성숙도를 높이려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진로지도 컨설팅업체 와이즈멘토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직종과 앞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첨단 직업 20가지를 엄선해 소개한다. 선정된 직업의 현재 위상, 종사자의 일상,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동아일보사/ 164쪽/ 9000원

매혹의 클래식카 세르주 벨뤼 지음, 김교신 옮김

프랑스 작가 세르주 벨뤼가 전 시대에 걸친 자동차 모델을 분석해 그중에서도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명차 50종을 골라 소개한 책. 역사상 최초의 스포츠카 경주에 참가한 파나르 & 르바소 밀로르(1891, 1895년)로 시작해 어뢰를 닮은 차 자메 콩탕트(1899년), 자동차 산업의 출발점을 상징하는 포드 T(1908, 1927년), ‘은색 화살’로 불리던 메르세데스벤츠 W196(1954, 1955년), 전설의 페라리 250GT(1954, 1964년) 등 매혹적인 스타일의 클래식카의 탄생 과정과 시대적 배경, 성능 등이 컬러사진과 함께 실렸다. 시대를 대변하는 완벽한 스타일, 수공업 생산방식이 가져온 희소성에서 비롯된 아우라가 느껴진다. 시공사/ 152쪽/ 1만8000원

영웅격정사 한정주 지음

사마천의 ‘사기’와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인물 비평에 관한 한 시대를 초월하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동서양의 대표적 고전이다. ‘영웅격정사’는 ‘사기’와 ‘플루타르크 영웅전’에서 각각 6명의 인물을 골라 그들의 삶을 스캔들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거기서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여러 과제의 해법을 찾는다. ‘고전연구회’ 활동을 통해 고전의 대중화에 힘써온 저자는 중국의 상앙(商?)과 그리스의 솔론(Solon)을 역사적 전환과 선택의 시기에, 개혁을 통해 진(秦)나라와 아테네를 새로운 국가로 변모시킨 인물로 그린다. ‘진시황과 카이사르’처럼 동양과 서양의 영웅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포럼 /416쪽/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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