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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전문가 권용욱의 ‘10년 더 젊어지기’

습관-만성질환-혈관-호르몬, 나이별 ‘건강 로드맵’부터 만들자!

  • 권용욱 AG 노화방지 클리닉 원장 www.agclinic.co.kr

습관-만성질환-혈관-호르몬, 나이별 ‘건강 로드맵’부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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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식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 당분 등 칼로리가 높은 식품의 섭취를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운동을 하는 등 활동량을 늘려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그로 인한 뱃살은 당장은 보기 흉한 것 외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서서히 노화를 촉진하고 50대 이후에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40대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피로다. 40대는 직장과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나이이므로 업무량이 많고 각종 회식 등으로 인한 술자리도 잦다. 이로 인한 과로와 수면 부족, 빈번한 음주, 칼로리 과다 섭취로 인한 지방간 등은 간기능을 떨어뜨리고 결국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피로를 느낄 때는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계속 과로하거나 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누적돼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성피로는 업무효율을 떨어뜨려 경쟁력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40대부터 반드시 시작해야 할 것 중 하나가 건강검진이다.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률도 높아지기 시작하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50대 : 혈관 노화 방지에 주력

50대도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원칙은 40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50대에는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노화가 급격히 진행한다. 따라서 젊음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30∼40대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즉 50대에는 급격하게 진행되는 노화를 지연시키고 젊음을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50대에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이유는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DHEA, 멜라토닌 등 좋은 호르몬들이 감소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슐린, 코티졸 등 나쁜 호르몬들이 증가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소위 ‘갱년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바른 식생활 등 자연요법을 통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자연요법으론 불충분할 경우엔 좋은 호르몬을 보충해주고 나쁜 호르몬을 줄여주는 호르몬 균형요법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50대 이후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와 조직의 손상이 누적돼 본격적으로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장기의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재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50대 이상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바로 혈관이다. ‘노화방지는 곧 혈관의 노화방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화에 있어 혈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혈관이 노화되면 성기능, 뇌기능 등 각종 기능의 감퇴는 물론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등으로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혈관을 젊게 유지하려면 먼저 담배를 끊고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며 지방과 당분, 염분 등 혈관을 노화시키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항산화 성분과 엽산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걷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50대부터는 남녀 모두 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성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섹스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여성과 달리 능동적 과정이 꼭 필요한 남성에게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성욕 저하와 혈관기능 저하로 인한 발기력 감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 분비를 떨어뜨리는 흡연, 과음, 스트레스, 복부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한편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기능을 향상시키는 적절한 운동, 바른 식습관 및 수면습관을 가져야 한다.

60대 이상 : 호르몬 균형요법 필요

건강관리를 잘해 아직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체력과 기능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60대 이상의 대다수는 노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근육량 감소로 인한 근력 및 활력 저하, 성욕 및 발기력 저하로 인한 성기능 감퇴,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업무 및 학습능력의 저하, 정신적 우울감, 불면증, 무기력감 등이 대표적인 노화의 증상인데 이 모든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호전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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