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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권주자 심리분석 시리즈 ④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창조성, 예측력, 포용력 지닌 ‘내향적 직관형’ 대중의 가슴 뛰게 하는 현실감각 보완해야

  • 김종석 인천광역시 의료원장 mdjskim@naver.com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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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지난 6월 손학규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 남북교류협력대표단은 북한을 방문, 모내기에 참여했다.

내향적 감정형은 인내심이 강하다. 손학규는 대학에 입학한 다음 시위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했고, 주로 맨 앞줄에서 플래카드를 들거나 돌격대 역할을 했다. 단식농성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철저히 굶었다. 걱정스러워하던 친구가 “슬쩍 나가서 뭐 좀 먹고 와. 우리가 몸 버리기 위해 단식하는 거냐? 단식은 저항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학규는 끝까지 참았다. 선배들이 “얌전하게 생긴 놈이 생각보다 독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2003년 경남지역에 수해가 났을 때 손학규는 경기도 공무원 70여 명과 함께 마산으로 내려갔다. 그는 이날 하루 종일 삽을 들고 수해민을 도왔다. 그와 달리 그날 마산을 방문한 정치인들은 주민들에게 인사만 하고 돌아갔다. 마산 어시장의 최일광 번영회장은 “손 지사는 태풍 매미가 마산을 덮쳤을 때, 도청 공무원과 함께 일찍 내려와 하루 종일 허리 한번 안 펴고 일만 하다 돌아갔다”고 떠올렸다. 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그의 진정성에 어시장 ‘아지매’들은 훗날 손학규 지사를 다시 보자마자 전어를 썰던 손 그대로 그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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