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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도 제이유 회장의 사람 혼 빼놓는 ‘일요특강’ 5시간 녹취록

“차비 걱정하던 사람이 1년에 80억을 법니다… 아, 미친다니까요”

  • 정리·이은영 신동아 객원기자 donga4587@hanmail.net

주수도 제이유 회장의 사람 혼 빼놓는 ‘일요특강’ 5시간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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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마케팅은 무슨 판매? 직접판매. 근데 직접판매는 네트워크 마케팅만 직접판매가 아니고 방문판매나 전화권유 판매나 통신판매나 또 TV홈쇼핑이나 다 직접판매에 해당되죠? 근데 TV홈쇼핑에서 여러분이 물건 하나 샀다고 통장에 돈 들어와요? 다른 사람이 TV홈쇼핑에서 물건 하나 샀는데, 다른 사람 통장에 돈 넣어줘요? 안 넣어주죠? 그게 직접판매는 직접판매인데, 네트워크 마케팅은 직접판매인 동시에 특별한 마케팅 기법을 갖고 있다, 이겁니다.

“감옥에서 연구하니 세 가지 답이 나와”

단일 비즈니스로서 500만명 이상이 가입된 게 딱 2가지 있습니다. 뭔지 아세요? 주식 투자자가 500만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회원가입자가 500만명이 넘습니다. 500만명 이상이 속한 집단이 주식 투자자와 네트워크 비즈니스 두 가지인데, 이걸 “나는 안 한다” 하고 무시하면 돼요?

내가 망하고 난 뒤 감옥 안에서 연구를 해보니 세 가지 답이 나오더라고. 첫째는 다국적기업부터 국내 기업까지 피해자가 산더미처럼 만들어지고 있더라. 피해자가 없는 기업은 단 한 회사도 없더라. 피해자만 많은 게 아니고 성공자가 없더라. 있기는 있는데 한 달에 돈 10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있는데 0.01%더라. 0.01%라는 것은 ‘만일’에 돈 버는 것입니다. 만 명 중에 한 명이 0.01%입니다.

문제는 이 제품이 지속적인 판매로 현금화돼야 되는데 지속적인 판매에서 현금화가 되지 않는 특화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더라. 아는 사람 몇 사람한테 떠넘기고 나면 그 다음부터 더 이상 팔 데가 없어. 그래서 피해자가 산더미처럼 생기고 있더라.



외국 기업이 수백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외국 물건을 갖고 안방까지 모두 침투한다면 이 나라의 중소제조회사, 벤처기업, 농어민이 살아날 길이 없겠구나, 나라가 잘못될 수도 있겠구나, 이 생각이 들더라고. 우연히 책 읽다가 회사 만들어 잘되다 팍 망해 감옥에 들어가서 다시 연구를 해보니 사명감이 생긴 것입니다. 내가 바깥에 있으면 공부하겠어요, 바빠 갖고. 21개월 동안 (감옥에) 처박아놓으니 할 일이 없어서도 공부하는 거지, 뭐. 뭔가 계시가 있구나. 누군가는 이걸 막아야 하기에 나를 요렇게 써먹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든 제품을 생필품으로 써서 생활비가 별도로 안 들어가면, 다른 데서 안 쓰고 여기서 쓰면, 현금화를 해준다면 피해자가 한 명도 안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180도로 역발상을 해서 다국적기업이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올려 미국으로 돈 가져간다고 원망만 하지 말고 세계적인 기업과 붙어갖고 시장에서 경쟁해 이겨버리면 될 거 아니냐. 이게 나라를 살리는 길이구나. 다시는 피해자가 안 생기고 돈 많이 벌 수 있는 기업, 죽을 때까지 명함을 바꾸지 않는 그런 기업을 하나 만들면 내가 진정 피해보상을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 다시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입니다.

자, 그러면 피해자는 왜 생기는가? 이것은 무지의 결과입니다. 뭐가 무지했는데요? 마케팅 구조에 대해 무지했던 것입니다. 이 마케팅 구조를 보상플랜이라고 합니다. 보상플랜, 수입구조입니다. 모든 네트워크 마케팅은 이 보상플랜에 의해 사업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이 수입구조로는 피해자가 생길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50년간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부터 국내 기업까지 모든 마케팅 기법은 뭔고 하니 ‘조직=판매’였습니다. 사람조직을 한 명씩 끌어와 제품 매출하면 그게 판매가 되고 소득이 되는 이런 엉터리 마케팅을 해왔던 것입니다.

‘조직=판매’를 ‘소비=판매’로

그러면 진정한 성공은 뭔데? 회사도 사업자도 양쪽이 다 돈을 버는 ‘윈윈’이 되어야겠죠? 이게 진정한 성공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조직=판매’의 마케팅 형태를 취한 기업들 중에, 다국적기업부터 국내 기업까지 회사도 돈을 벌고 사업자도 돈을 벌어 성공한 기업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그런 회사 나한테 하나만 가져오면요, 내가 현금 1억을 줄 게요. 한 회사도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이걸 어떻게 바꿨느냐. 50년 만에 이 틀을 감옥 안에서 바꿨는데, (그것은) 사람 조직이 아니고 사람을 안 데려오고도 소득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조직=판매’가 아니고 ‘소비=판매’의 기법으로 바꾼 것입니다. 소비생활은 쉬워요, 어려워요? 여러분 먹기 위해 삽니까, 살기 위해 먹습니까?

근데 제이유네트워크의 독점제품, 제이유백화점, 제이유마트, 제이유가맹점, 제이유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활비를 쓰다보면 어차피 쓰던 생활비를 요쪽에서 쓰던 걸 요쪽으로 옮겨 쓰는 것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것이 소득으로 연결되더라. 통장에 돈이 들어오더라, 이 소리입니다. 생활비를, 어차피 드는 생활비를 여기서 쓰는데 통장에 돈 들어오면 기분 좋아요,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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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이은영 신동아 객원기자 donga45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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