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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서울외과 이기문 원장의 갑상샘 질환 치료법

수술·입원 없이 30분 결절 제거술로 ‘혹 걱정’ 날린다

  • 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강북서울외과 이기문 원장의 갑상샘 질환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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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이라도 안심 못해

강북서울외과 이기문 원장의 갑상샘 질환 치료법

갑상샘 질환 환자를 촉진하는 이기문 원장.

문제는 양성 결절이 악성으로 판명되는 경우다. 이 원장은 “세포검사 결과 양성일지라도 경과 관찰 도중 악성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결절 환자의 95%가 개인차는 다소 있지만 결절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에 수술하는 것이 건강상이나 경제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충고한다.

일반적으로 갑상샘 양성 결절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물혹이라고 부르는 낭종은 주삿바늘로 내용물인 액체만 빼내면 완전히 없어지기도 한다. 수술할 정도가 아니면 갑상샘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하는데, 종양의 크기가 작을수록 잘 줄어든다. 하지만 큰 결절은 없어지거나 줄어들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수술은 전신마취 후 목 부위를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갖는 부담이 매우 컸다.

고주파열로 간단하게 제거

강북서울외과는 갑상샘 결절을 고주파열 치료기로 제거한다. 고주파열 치료기를 이용한 고주파열 응고술(RFA:Radio-frequency Ablation)은 초음파를 통해 혹의 위치를 파악하고 바늘을 삽입해 고주파로 혹을 태워 없애는 방법이다. 치료에는 40~60W의 고주파가 사용되며 100℃의 열을 발생시키지만 냉각수가 순환하는 쿨팁(Cool Tip)이라는 냉각 시스템이 있어 다른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는다. 고주파열 응고술은 다른 장기의 치료에도 널리 이용되어왔다. 기존에는 절제 불가능한 간암, 신장암, 자궁내막증 등에 많이 사용됐지만 최근 들어 갑상샘에도 응용되기 시작한 것.



고주파열 응고술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일반 수술과 달리 국소마취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회복 속도도 빠르고 수술 후 나타나는 합병증의 가능성도 매우 적다. 고주파열 응고술에 사용되는 갑상샘 전용 유도 바늘의 굵기는 1mm 정도로 매우 가늘다. 따라서 흉터가 거의 없으며 갑상샘에 발생한 결절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치료 후 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경우도 없다.

낭종(물혹)의 경우 2cm 정도의 크기라도 물을 빼내고 조직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딱딱한 결절이라도 1cm까지는 한 번에 치료가 가능하다. 1cm 이상이면 몇 번에 나눠 치료해야 한다. 이 원장은 “초음파를 통해 혹의 위치를 판단하므로 시술 효과를 높이려면 초음파기기의 정밀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초음파 조영도가 높아야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절개를 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시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의 노하우는 필수적이다. 강북서울외과는 결절을 떼어내는 외과적 수술 파트와 갑상샘의 기능 문제를 책임지는 내과 파트가 따로 있어 갑상샘 전문 치료의원의 면모를 갖췄다.

고주파열 응고술은 갑상샘 결절이 양성이거나 세포학적 검사에서 콜로이드 종양으로 나타났을 때, 외관상 혹이 드러나 보이거나 혹으로 인해 목에 압박증상이 있을 때 고려해볼 만하다. 또 악성(암) 결절이지만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나 환자가 수술을 거부할 때도 좋은 대안이라는 게 이 원장의 설명.

그는 “고주파를 이용한 결절치료가 도입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지만 이미 많은 임상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결절로 고민하는 환자는 안심하고 시술을 결정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동아 200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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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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