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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격전지 50곳 판세 분석

‘왕의 남자’ 정두언 vs ‘BBK 여전사’ 박영선 빅매치? 김용갑 떠난 밀양-창녕, 한나라 ‘공천 화약고’ 급부상

  • 송국건 영남일보 정치부 기자 song@yeongnam.com

4월 총선 격전지 50곳 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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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진영, 마포서 진검승부

4월 총선 격전지 50곳 판세 분석

마포갑 강승규(좌) 노웅래(우)

서울시 공보관 출신으로 이 당선자의 측근인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도 마포 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1월9일 자신의 저서 ‘대통령을 만든 비밀’ 출판기념회를 마포구 M팰리스 웨딩홀에서 성대히 가진 바 있다.

현역인 마포 갑의 노웅래 의원, 마포 을의 정청래 의원은 모두 신당 정동영(DY)전 대선후보의 핵심 측근이다. 이런 가운데 이회창 무소속 대선후보의 핵심 측근인 자유신당 전원책 변호사도 마포 을 출마 채비를 차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포에서 지난 대선의 빅3였던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후보 측이 진검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밖에도 서울 곳곳에서는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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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 이동관(좌) 김근태(우)

치열하다. 신당 이목희 의원 지역구인 금천에는 정은숙 당협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 외에 문희 의원(비례대표), 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 최유성 당 부대변인 등이 한나라당 공천을 바라고 있다. 신당 신기남 의원(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버티고 있는 강서 갑의 경우 박근혜 캠프 부대변인을 지낸 구상찬 당협위원장과 이명박 선대위 공보실장으로 활약한 배용수 전 국회도서관장이 맞붙었다.

한나라당 의원 지역에서는 영등포 갑이 주목받고 있다. 대선후보 경선에도 나섰던 진보 성향의 고진화 의원에게 거침없는 언행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전여옥 의원(비례대표)이 맞상대를 자임한 상태다. 영등포 갑에는 신당의 김영대·김영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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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갑 고진화(좌) 전여옥(우)

(이상 비례대표)도 출마 의향을 밝힌 터라 공천-본선에서 현역 의원들 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에서 신당의 공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진보세력의 강세지역인 관악 갑이다. 현역인 유기홍 의원을 상대하겠다며 김희철 전 구청장, 진진형 세무사, 채상현 해광전기공업대표, 한거희 전 민주당 대표비서실 차장 등이 나섰다.

본선이 관심을 끄는 지역으로는 서대문 갑과 서대문 을, 동대문 을 선거구를 들 수 있다. 서대문 갑에선 연세대 학생회장 선후배인 한나라당 이성헌 전 의원과 신당 우상호 대변인의 세 번째 맞대결이 예상돼 흥미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15대, 16대 총선에서 맞붙어 1승1패를 기록했다.

서대문 을과 동대문 을에선 이명박 당선자의 ‘BBK’ 연루 의혹을 놓고 사투를 벌인 주역들이 진검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 신당 박영선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대선 때 MBC 기자 시절 이명박 당선자를 BBK 사무실에서 취재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명박 공세의 최일선에 섰다. 이 당선자의 핵심 측근인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선대위 총괄기획팀장으로 신당의 거센 공격에 맞서 BBK 방어를 지휘했다. 박 의원측은 “박 의원의 서대문 을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두언-박영선 맞대결이 성사되면 18대 총선의 최대 빅카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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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건 영남일보 정치부 기자 s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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