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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지⑦ 경남 진주

정영석 시장이 말하는 문화, 관광, 산업의 도시

“혁신도시 건설과 4각 산업벨트 발판 삼아 남부권 중심도시 되겠다”

  • 송화선│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spring@donga.com│

정영석 시장이 말하는 문화, 관광, 산업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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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석 시장이 말하는 문화, 관광, 산업의 도시

초전동 쓰레기 매립지를 재개발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초전시민체육공원. ‘그린 시티’진주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세계 18개국으로 수출되는 청정 농산물

오늘날 진주 농업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해외수출이 크게 늘었다는 점 정도다. 1995년 3만달러 규모로 시작한 농산물 수출은 2001년 1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특히 신선 농산물의 경우 7년 연속 수출량 전국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의 수출 목표는 3600만달러. 현재까지는 신선 농산물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정 시장은 “세계시장에서 진주 파프리카, 딸기, 꽈리고추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인기가 높다”며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세계 18개국과 수출계약을 맺고 있으며, 더 많은 나라에 우리 농산물을 팔기 위해 매년 다섯 번씩 해외출장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수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쏟기 시작한 건 2004년 무렵부터. 작황에 따라 농가소득이 크게 달라지는 현실을 개선하려면 수출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시에 농산물 수출전담부서를 만들고 4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농가 기술지원 및 행정지도를 전담하게 했다. 또 수출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며 전담요원이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했다.

수출용 농산물만 전문으로 생산하는 단지를 집중 육성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진주에는 경남도가 지정한 농산물수출단지가 360호, 농림식품부가 지정한 원예전문생산단지가 151호 있다. 문산읍과 대곡면에는 각각 대미 단감수출 전문단지와 대미 파프리카 단지도 조성돼 있다.



정 시장은 “시의 정책적인 지원도 한몫 했지만, 진주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며 “남강변의 뛰어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진주 농산물은 유난히 맛있고 향도 좋다.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경상대와 진주산업대 농대의 앞선 기술력도 농업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의 목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진주 농업과 4개의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해나갈 기타 산업을 두 바퀴 삼아 진주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진주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앞선 기술력, 수준 높은 문화자산까지 갖춘 저력의 도시”라며 “혁신도시가 완공되고 4각 산업벨트가 제 구실을 해 산업 동맥이 힘차게 돌아가면, 머지않아 남부권 중심도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동아 200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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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선│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sp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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