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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위기의 암호화폐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 |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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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업비트 | 이석우 영입으로 ‘카카오’와 더 밀접
창업자 송치형은 ‘새로운 도전’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업비트는 스타트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고, 두나무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판단된다. 두나무의 주요 주주는 카카오(8.8%),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13.3%), 카카오청년창업펀드(3.1%)다. 카카오청년창업펀드는 카카오가 지분 33%를 보유한다. 벤처캐피털 우리기술투자도 두나무에 대한 지분 7.6%를 보유한다. 창업자 송치형(39) 두나무 이사회 의장의 지분은 알려진 바 없다. 

송 의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경제학부 출신으로 2012년 두나무를 창업했다. 처음 개시한 사업은 블록체인과는 멀었다. e북 플랫폼과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뉴스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에 뛰어들었으나 실패한다. 이후 주목한 것이 모바일 증권 앱. 이때부터 카카오와 인연을 맺었다. 두나무가 내놓은 ‘카카오스탁’은 후발주자로 시작해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증권 앱으로 성장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 3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두나무는 카카오스탁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지난해 10월 업비트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개시 2개월 만에 회원 수 120만 명, 일평균 이용자 100만 명, 하루 평균 거래량 5조~10조 원을 달성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힐스에 따르면 2월 중순 현재 업비트는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18.62%를 차지하는 세계 1위 거래소다(2월11일 기준). 빗썸이 12.5%로 그 뒤를 잇는다. 지난해 12월 두나무는 대표이사를 창업자 송치형에서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로 교체했다. 송치형은 이사회를 이끌며 신규 사업에 주력한다. 

업비트의 고속 성장은 카카오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두나무가 카카오에 200억 원가량의 지분법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측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최근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방침에 따라 업비트의 향후 존속 여부나 거래액 추이에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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