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특집 | 위기의 암호화폐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 |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4/6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코인원 | 옐로모바일이 최대주주…‘블록체인’ 중심으로 사업 재편 중
차명훈 코인원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코인원은 ‘화이트해커’로 유명한 차명훈(29)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국내 3위 규모의 거래를 자랑한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차 대표는 2009년 데프콘 CTF 세계해킹대회에서 3위를 했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파산한 것을 보고 오히려 사업 기회를 봤다”며 “해킹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다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코인원은 ‘스타트업 연합체’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일원이다. 옐로모바일은 피키캐스트, 여행박사 등 120여 개 스타트업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자회사 데일리금융그룹을 통해 75%의 코인원 지분을 보유한다. 차명훈 대표 역시 코인원 지분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정확한 지분율은 공개돼 있지 않다. 

옐로모바일 최대주주는 이상혁(47) 대표(28.7%). 이 대표는 삼성데이터시스템즈(SDS),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거쳐 2012년 옐로모바일의 전신인 아이마케팅코리아를 설립했다. 그는 “연합한 벤처들끼리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벤처 얼라이언스(alliance·동맹)’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옐로모바일의 2016년 매출액은 4428억 원. 그런데 지난해 코인원의 매출만 7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1년 사이 암호화폐 거래량이 100배가량 뛴 덕분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옐로모바일은 기존 5대 사업군(쇼핑·미디어·디지털마케팅·여행·O2O)을 블록체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작업에 나섰다. 최근 인수한 코스닥 상장 정보기술(IT)업체 (주)아이지스시스템의 상호를 ‘데일리블록체인’으로 바꾸고, 신규 사내이사로 차명훈, 이상혁 대표를 비롯해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앞으로 블록체인을 비롯해 핀테크, 헬스케어 중심으로 사업 분야를 재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6
이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목록 닫기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인은 누구?

댓글 창 닫기

2019/12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