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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근의 고전환담古傳幻談

단군왕검傳

대쥬신왕국으로의 시간여행

  • 윤채근 단국대 교수

단군왕검傳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이루는 아무르강 전경. 이 이야기의 카르하미르강이 바로 아무르강이다. [shutteratock]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이루는 아무르강 전경. 이 이야기의 카르하미르강이 바로 아무르강이다. [shutteratock]

절크장 톡토가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카르하미르강에 이르렀을 때 날이 저물었다. ‘검은 용’이라는 뜻의 카르하미르강 위로 마지막 노을이 장엄하게 지고 있었다. 부하들과 임시 막사를 세워 야영 준비를 마친 그는 부대 전체의 화살통을 모아 남은 화살 개수를 셌다. 세 번 정도 전투를 더 치를 수 있는 양이었다.


사람이 된 탕구르

단군 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단군 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깊은 밤 호위대 없이 홀로 숙영지를 벗어난 톡토는 살며시 말에 올랐다. 밤새 평원을 내달려 예언자의 계곡을 지나 곰의 언덕에 다다를 즈음 날이 밝았다. 높이 솟은 솟대를 지나며 말에서 내린 톡토는 신성한 땅에 경의를 표하고 돌계단을 올랐다. 계단 끝 지점에 제단이 있었고 제단 위 화로에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쥬신 종족의 수호신 탕구르의 불꽃이 휘날렸다. 제단을 지나친 그는 곰의 언덕 정상부에 자리 잡은 석굴 안으로 들어섰다. 칠흑 같은 어둠 속 멀리로부터 웅얼대는 듯한 주문 소리가 들려왔다. 본능적으로 소리 쪽을 향해 화살을 겨냥한 톡토가 외쳤다. 

“난 절크장 톡토, 부여의 전사며 코리 부족의 우두머리 츄만(활 잘 쏘는 사람을 뜻하는 부여어)이다.” 

주문 외우는 소리가 그치고 간헐적으로 기침 소리가 나더니 지친 기색이 역력한 음성이 들려왔다. 

“싸우는 사람 절크장 톡토여. 운명을 찾는 코리의 아들. 다가와 앉으라.” 



기민한 걸음으로 소리에 다가간 톡토가 화살 끝을 이곳저곳에 겨냥하며 다시 외쳤다. 

“어디 있는가? 그대가 탕구르의 화신이 맞다면 모습을 보이라!” 

긴 침묵이 이어지자 활시위를 팽팽히 당긴 톡토가 절규하듯 소리쳤다. 

“탕구르의 화신에게 물을 것이 있다. 마지막 경고다. 모습을 보이라!” 

어둠 속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소리가 났고 부싯돌을 맞부딪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지만 불꽃은 타오르지 않았다. 목소리가 말했다. 

“내 모습을 보면 실망할 것이다. 절크장 톡토여. 보이는 걸 믿지 마라. 사람의 얼은 뵈지 않는 곳에 있다. 불꽃을 가져오라.”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 있는 고구려 시대 고분 벽화. [동북아역사재단]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 있는 고구려 시대 고분 벽화. [동북아역사재단]

톡토 발치로 등잔 같은 물건이 굴러와 멈췄다. 잽싸게 등잔을 허리춤에 넣은 톡토가 등을 보이지 않은 채 뒷걸음질로 석굴 밖으로 나왔다. 화로 속 불꽃을 등잔 심지에 옮긴 톡토가 다시 석굴로 천천히 들어섰다. 불빛을 받은 석굴 벽에선 용과 호랑이를 그린 벽화가 드러났고 공물로 바쳐진 고기의 뼈와 등유로 쓰일 생선 기름통이 바닥에 낭자했다. 호리병 모양 등잔에 기름을 보충한 톡토가 칼을 빼들고 목소리를 향해 전진했다. 

등불 앞에 모습을 드러낸 목소리의 정체는 형편없이 늙은 노인이었다. 울긋불긋 오색 천으로 기워 만든 남루한 옷은 때가 타 색이 바랬으며 다듬지 않은 머리카락은 헝클어진 채 길게 자라 바닥까지 닿아 있었다. 병색이 완연한 그는 무엇보다 지쳐 보였고 그 어디에서도 삶의 활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가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늙고 지쳤다. 다스리는 자들은 더는 나를 찾지 않는다. 이제 머지않아 카르하미르강을 바라보며 죽을 것이다. 그대는 내 예언의 힘을 믿는 마지막 나그네다. 앉아라.” 

상대 몰골에 놀란 톡토는 그냥 석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유혹에 망설였다. 빙그레 웃음 지은 노인이 반쯤 몸을 일으켜 톡토의 손을 잡아끌었다. 

“앉아라. 나를 믿은 그대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겠다.” 

노인은 구성진 목소리로 자신의 선조들에 대해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에게 탕구르의 얼을 넣어준 영혼의 아비와 그 아비의 아비 그리고 또 그 아비의 아비의 아비들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졌다. 요령을 손에 쥔 노인은 눈을 감고 최초의 탕구르에 대해 속삭였다. 

“하늘의 신 탕구르는 사람 몸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우리 쥬신 종족에게 그리하여 탕구르가 사람 몸으로 나타났다. 그가 탕구르 칸코미, 햇살 비치는 앗달이나 햇살이 비치지 않는 그늘달 모두, 우리 주위 온갖 것을 다스리는 큰곰이었다. 나의 얼은 탕구르 칸코미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넋 놓고 노래에 빠져 있던 톡토가 칼을 바닥에 내려놓고 물었다. 

“나의 아비는 그대가 예언자라고 했다. 앞일을 맞히고 좋은 말을 하며 이름을 지어준다고 들었다.” 

“앞일을 맞히고 좋은 말을 해주며 이름을 지어주겠다. 그러기에 앞서 내가 있게 된 까닭을 풀어준 것이다. 나는 쥬신 종족의 마지막 탕구르다. 내겐 얼을 물려줄 아들이 없다.”


쥬신의 몰락

평양시에 위치한 동명왕릉. 고구려 동명성왕(고주몽)의 무덤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평양시에 위치한 동명왕릉. 고구려 동명성왕(고주몽)의 무덤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골똘히 생각에 잠겼던 톡토가 다시 물었다. 

“탕구르 칸코미는 온갖 것을 다스리며 말도 기르고 여자도 빼앗고 황금을 모았나?” 

“그대 부여 사람의 왕이 하는 모든 걸 했다. 그는 하늘의 신과 숲의 곰이 어울려 생겨난 사람이다. 모든 초원과 사막과 산과 강을 다스렸다. 그 훌륭함은 점점 줄어들었고 다스리는 땅도 자꾸 작아졌다. 내가 가진 걸 보라. 곰이 겨울에 잠드는 작은 굴이 내가 가진 전부가 됐다.” 

말없이 등불을 바라보던 톡토가 속삭였다. 

“이젠 아무도 사람이 된 탕구르를 믿지 않는다. 단단한 칼과 날카로운 화살촉을 믿는다. 쥬신 종족은 갈가리 찢겨져 다른 뜰을 차지한 채 서로 싸우고 있다. 저 아래쪽에선 미개한 한족(漢族)이 힘이 세져 우릴 쫓고 있다. 부여는 곧 무너진다. 난 코리족을 이끌고 새로운 뜰을 찾아야 한다.”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일어서더니 천천히 석굴 입구를 향해 걸었다. 톡토가 그 뒤를 조심스레 따랐다. 탕구르의 불꽃 앞에 멈춰 선 노인이 요령을 흔들며 춤추기 시작했다. 화로를 세 바퀴 돌고 난 그가 톡토에게 물었다. 

“어디로 갈 것인가?” 

한참을 망설이던 톡토가 희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대에게 그걸 물으러 왔다. 나의 아비는 죽기 전 내 운명을 탕구르에게 맡기라고 했다. 난 부족을 떠나와 멀리 여기 카르하미르강까지 달려왔다.” 

다시 춤추기 시작한 노인이 괴성을 지르며 발짓을 하더니 이내 껑충껑충 뛰어올랐다. 그의 몸에 그의 것이 아닌 힘이 스며든 것 같았다. 허리춤에 있던 새의 깃털을 귀에 꽂은 노인이 톡토에게 다가와 함께 춤추자고 권했다. 톡토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솟구치며 뜀뛰기 시작했다. 이상한 감흥이 그의 내부에서 불길처럼 번졌다. 지친 노인은 석굴 입구에 놓인 나무통에서 기장으로 빚은 술을 한 바가지 길어 마시고 톡토에게도 건넸다. 둘은 술에 취해 서로 엉클어져 쓰러질 때까지 춤추고 또 춤췄다. 

“그대는 탕구르인가?” 

몽롱한 취기 속에 톡토가 물었다. 

“나는 칸코미의 얼과 넋을 물려받았다. 넋두리 노래를 듣지 못했나? 나는 밝은 해가 비추는 앗달을 지키는 탕구르다.” 

고개를 끄덕인 톡토가 코리 부족 특유의 공경하는 말투로 물었다. 

“아침 햇살인 앗을 주관하는 탕구르여. 나는 어디로 가서 내 뜰을 차지해야 하는가요?” 

탕구르가 남쪽을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저쪽으로 가서 땅과 벼와 여자들을 빼앗아라. 해가 떠오르는 곳 모두를 갖고 나누고 불리고 물려줘라. 쥬신 종족은 사막과 숲과 초원과 넓은 호수를 지나 이곳에 이르렀다. 해가 뜨는 땅 모두가 쥬신 종족의 것이었다.” 

“바다가 보이면 바다도 넘어야 하는가요?” 

“바다를 넘어라. 바다를 넘고 숲을 헤치고 해를 향해 걸어라.” 

둘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을 무렵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 톡토를 찾기 위해 달려오는 부대원들이었다. 그들을 바라보던 탕구르가 물었다.
 
“누군가? 왜 달려오나?” 

“코리 부족 전사들인 싸우나이들이다요. 앞날을 듣기 위해 난 혼자 왔고 저들은 날 지키려 달려오는 거다요.” 

“누구로부터 지키나?” 

“부여의 부족들은 서로 믿지 못한다요. 션비 부족과 시르위 부족은 서쪽 초원으로 흩어졌고 남은 부족들은 부여 땅을 차지하려 서로를 죽였다요. 부여의 해 씨 왕족은 허수아비이고 한족들은 무섭게 밀려들고 있다요.”

제단에 다다른 부하들은 톡토를 발견하고 그 앞에 정렬해 섰다. 손을 들어 자신이 무사함을 알린 톡토가 탕구르에게 말했다. 

“탕구르여. 당신을 지켜줄 코리족을 믿고 함께 남쪽으로 가자요. 탕구르가 있는 곳이 쥬신 종족이 있는 곳이니 코리족은 쥬신 종족과 부여 종족을 이어받은 유일한 적자가 되는 거다요.”


평원을 떠나 남쪽으로

그날 부여 권력자들로부터 버림받았던 마지막 탕구르는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봐준 젊은 코리족 전사에게 설득당해 함께 길을 떠났다. 평원에 집결해있던 코리족 본진에 도착한 톡토는 사람들에게 탕구르를 소개하며 자신이 쥬신 종족의 새로운 칸임을 선포했다. 

위대한 쥬신 종족의 나라가 새로 건설되고 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초원에 퍼졌다. 온갖 부족이 쥬신의 이름 아래 모여들자 남하하던 톡토의 세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시작했다. 어느덧 영광과 권세에 취한 톡토는 스스로 우주 질서를 세우기로 작정했다. 그리하여 졸본 땅에 왕국을 건설한 그는 탕구르를 궁성에서 추방해버렸다. 

추방당한 탕구르는 초라한 몰골로 들판을 떠돌다 먼저 남하해 있던 부여국 유민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그는 산 아래 허름한 움막을 짓고 간신히 연명했다. 더러 부여 유민들이 그를 찾으면 탕구르의 계보를 노래해주고 밥을 얻었고 죽은 자의 혼을 좋은 곳에 보내는 굿을 벌여 땔감을 받기도 했다. 어느 날 톡토 세력에 위협을 느낀 부여 유민들이 반도 남쪽으로 피신하자 탕구르는 주저 않고 그들을 따랐다. 

부여 유민들은 아리수 주변에 성곽을 쌓고 백제 왕국의 토대를 놓았다. 탕구르는 부여 아이들에게 노래와 점치는 기술을 가르치며 생각보다 긴 여생을 누렸다. 사람들은 그가 백 살이라고도 했고 허풍 센 이들은 천 살이 넘었다고도 했다. 실은 탕구르 본인도 자기 나이를 몰랐다. 부여 사람들은 그를 친근하게 ‘당골’이라 불렀는데 당골 흉내를 내는 다른 당골이 늘어나자 그 이름의 신성함은 자취 없이 사라졌다. 부여인들은 한곳을 자주 찾는 이를 ‘단골손님’이라 부르며 서로 놀리기까지 했다.


코츄만의 나라 코코리

삼국유사 고조선조. 환웅이 세상에 내려와 곰으로 변한 웅녀와 혼인해 낳은 아이가 단군왕검이라 전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삼국유사 고조선조. 환웅이 세상에 내려와 곰으로 변한 웅녀와 혼인해 낳은 아이가 단군왕검이라 전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탕구르가 일개 무당으로 전락하고 있을 때 톡토는 불현듯 자신의 초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탕구르가 그리워졌다. 그는 탕구르가 거처할 으리으리한 궁을 짓고 ‘아침 햇살 드는 곳’이라는 뜻으로 아사달이라 명명까지 했지만 정작 탕구르의 종적은 찾을 길이 없었다. 긴 수색 끝에 탕구르가 죽지 않고 먼 남쪽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톡토는 심란했다. 그는 힘든 뉘우침을 거쳐 탕구르를 납치하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평화롭게 말년을 보내고 있던 탕구르는 톡토가 보낸 첩자들에 의해 아사달로 옮겨졌다. 

아사달궁을 방문한 톡토는 탕구르에게 아들의 예를 갖춰 절했다. 

“위대한 탕구르여. 나 톡토에 대한 미움을 물리고 옛날로 돌아가길 바란다요.” 

상대를 한참 바라보던 탕구르가 슬픈 목소리로 물었다. 

“날 데려온 까닭은?” 

“나 쥬신국의 칸 톡토는 불멸을 원한다요. 탕구르여. 날 위해 하늘에 기도하라요.”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탕구르가 대답했다. 

“몸은 불멸할 수 없다. 그대 얼을 하늘에 바치고 다음 삶을 기다려야 한다.” 

언짢은 표정의 톡토가 몸을 일으키며 거칠게 말했다. 

“그대 얼은 탕구르 칸코미로부터 수천 년을 살아남았다요. 나도 그렇고 싶다요.” 

하늘을 올려다본 탕구르는 껄껄대며 웃기만 했다. 칼집에서 칼을 반쯤 뽑으려던 톡토가 동작을 멈추고 물었다. 

“내가 탕구르가 되면 어떤가? 그대가 내게 칸코미의 얼을 물려만 준다면.” 

“그대에겐 이미 바꿀 수 없는 이름이 있다. 사람은 죽어도 이름은 끝없이 남는다.” 

“그럼 나에게 불멸의 이름을 주라요. 톡토 칸보다 더 오래갈 이름을.” 

눈을 감은 탕구르는 자신의 무구(巫具)인 청동 칼, 청동 거울, 청동 방울을 차례로 집고 흔들었다. 긴 주문을 외운 그는 해의 방향인 동쪽에 절하고 외쳤다. 

“그댄 칸코미가 될 수 없다. 위대한 칸으로 멈추라. 그대의 족성은 이제 절크장이 아니라 코(高)다. 활 잘 쏘는 우두머리 코츄만이여. 얼을 높이높이 띄워 칸코미에게 조금씩 다가가라.” 

우두커니 서 있던 톡토는 고개를 한번 숙이고 말없이 궁을 나섰다. 그는 다시는 아사달로 돌아오지 않았다. 외로운 세월을 보내던 탕구르는 몇 년 후 계승자 없이 죽었고 톡토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졸본성에서 숨을 거뒀다. 

톡토 사후 그의 후계자들은 절크장 톡토의 삶을 미화하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들은 국호를 대쥬신에서 남부여로, 다시 코리로 바꿨다. 쥬신 종족의 위대한 나라 코코리는 그렇게 세상에 생겨났다. 코코리 사람들은 자신들을 탕구르 칸코미, 즉 단군왕검의 후손이라 여겼고 그들 나라의 창업자 코츄만을 동명성왕이라 불렀다.


※ 이 작품은 고조선을 계승한 부여국이 몰락하면서 그 안에 통합돼 있던 여러 하위 부족이 분열해 제각기 독립한 역사적 사건을 다룬 가상 소설이다. 분열은 대략 흑룡강 주변, 즉 현재의 아무르강 주변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검은 용’이라는 의미의 아무르 강변을 떠난 각 부족은 점차 종족적 동질성을 상실한 채 별도의 개별 민족으로 분화된 것이다. 션비 부족은 서쪽 초원을 거쳐 중국의 북조 정권을 수립했고 사막으로 이동한 시르위 부족은 훗날 몽골 민족을 이뤄 대제국을 건설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 이들 북방 유목민족은 과거로 소급해 올라가면 한때 쥬신국이라는 종족공동체의 구성원이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고대 부여어나 고구려어를 단서 삼아 웅혼한 대쥬신 왕국으로 시간여행을 해볼 것을 권한다.


단군왕검傳

윤채근
● 1965년 충북 청주 출생
● 고려대 국어국문학 박사
● 단국대 한문교육학과 교수
● 저서 : ‘소설적 주체, 그 탄생과 전변’ ‘한문소설과 욕망의 구조’ 
‘신화가 된 천재들’ ‘논어 감각’ ‘매일같이 명심보감’ 등




신동아 2019년 5월호

윤채근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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