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황상무 前 KBS 앵커

강원지사 도전 尹 ‘TV토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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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22-04-0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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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년 4개월간 KBS 뉴스9 평일 앵커로 활약해 시청자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KBS 뉴스9 주말 앵커와 KBS 뉴스광장 앵커, 미국 뉴욕 특파원 등을 지냈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서 태어난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성화주자로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평일 뉴스 앵커에서 하차한 2018년 4월 13일 마지막 뉴스9 클로징 때 “말의 생명력을 믿고 우리 사회의 화합과 통합, 미래로의 전진을 위해 많은 말을 했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혹시라도 제 말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반성의 의미를 담은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020년 11월, KBS 사내게시판에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다. KBS는 극단의 적대 정치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리고 사직했다.

    1년여 뒤인 지난해 12월 제20대 대선이 한창이던 시점에 국민의힘에 입당, 언론전략기획단장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토론회 전반을 담당했다.
    대선 때 국민의힘 강원도당 선대위에 참여한 그는 20대 대선 직후인 3월11일,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강원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그는 “윤석열 당선인을 최측근에서 도우며 국정 철학을 깊이 공유한 만큼 강원도를 새롭게 변화시킬 최적임자”라며 “강원도의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재생의 잠재력을 높여 방문객 2억 명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1964년 강원 평창 
    ● 춘천고,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서울대 대학원 신문학 석사

    *263명 대해부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동아일보사 출간 교보문고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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