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호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경제1분과 인수위원

‘尹’의 신념에 끌려 ‘경제 브레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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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입력2022-03-22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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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 핵심은 ‘성장과 복지의 조화와 균형’이다. 사기업을 육성해 성장을 견인하고 저소득층엔 좀 더 풍성하고 촘촘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토대를 닦은 이가 바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시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윤 당선인의 ‘경제 브레인’ 역할을 수행했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꾸려진 대선 캠프에 합류, 경제정책 공약을 개발하고 경제 이슈 및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캠프 탄생 초기에는 정책자문단 경제간사, 선대위에서는 경제정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김 교수는 윤 당선인과 함께하기 전부터 한국의 미래를 걱정했다. 원칙 없는 무리한 경제정책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한국 경제 기반을 위협하는 상황이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조만간 경제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가 오랫동안 경제를 연구해 온 학자로서 안타까움과 소명의식을 느끼던 와중에 윤 당선인이 손을 내밀었다.

    김 교수는 “공정과 상식을 잃은 위기의 한국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윤 당선인의 소명 의식에 공감해 경제 이슈에 관해 함께 논의했다. 그리고 윤 당선인의 신념과 추진력, 리더십에 끌려 힘을 보탰다.

    “한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 새로운 한국을 만들기 위한 강한 추진력, 끊임없이 스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리더십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분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대선 기간 경제 전문가로 역량을 백분 발휘한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위원으로 발탁됐다.




    ● 1967년 서울
    ● 경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전체 기사는 ‘신동아’ 4월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기자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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