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에 딱 한 달만 나오는
‘비파’를 아시나요[김민경의 식도락] 초여름엔 산뜻한 열매, 한여름엔 시원한 냉차로
글·사진 김민경 맛칼럼니스트
- 임신은 연중 4% 시간에만 허락된 기적
국가가 ‘임신율’ 숫자만 봐선 안 되는 이유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기대 이상의 관심 속에 치러졌다. 4년 전보다 약 10%포인트 높은 61.0%의 투표율이 그 증거다. 선거 전부터 항간에는 어느 때보다 특정 정당이 당선되기 쉬운 선거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필자는 그렇게…
이경호 마마파파&베이비산부인과의원 원장
- [정재민의 서초동 아고라] 변호사에게만 허락된 만남, 구치소 가는 길②
증거 대부분 무너뜨려야만 받을 수 있는 ‘무죄’
(지난 호에 이어) 구치소 접견실에서 만난 B는 50여 채 전세사기의 주범으로 구속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B의 아버지가 나를 찾아와 변호사로 선임했다. 그동안 B와 그의 아버지는 경찰 단계에서는 경찰 고위 간부 출신 변호사를 쓰고, 검찰 단계에서는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전관예우를 기대했다. 그러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50채 전세사기 혐의를 혼자 다 뒤집어쓴 채 구속 기소됐다.
정재민 변호사·前 법무부 송무심의관
[황승경의 Into The Arte] 젊은 배우 둘이 써낸 불안과 고독, 영화 ‘굿 윌 헌팅’상처받은 인간이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쉽게 열지 못하는 방 하나쯤 품고 살아간다.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세태는 실패를 개인의 결함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실패로 얻은 상처는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둔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들은 실패한 관계를 두려워해 관계 맺는 것조차 두려워 한다. 버림받기 전에 스스로 거리를 만들고, 상처받기 전에 먼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