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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기획 | 6·13 지방선거, 핫 코너 정밀진단 /서울

경륜인가 젊음인가 눈터지는 계가 싸움

  • 김기영 <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 hades@donga.com

경륜인가 젊음인가 눈터지는 계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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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외에 민노당 이문옥 후보가 서울시장을 향해 뛰고 있고, 사회당 원용수 후보도 출사표를 던진 상태. 이 가운데 이문옥 후보의 경우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바람몰이를 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선거전에 적지 않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문옥 민노당 후보가 공직선거에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4대 총선 때 광주동구에, 15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을구에 출마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문옥 후보는 “서울은 복마전이었다. 국가적으로 큰 비리들이 많다보니 서울시의 비리는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중앙인 서울시부터 수술해야 부패방지가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며 서울시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노당의 후보답게 이후보는 공무원 노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시장이 되면 노조설립에 힘을 모을 생각이다. 악법은 어겨야 고쳐진다. OECD 가입국 가운데 공무원 노조가 없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시민참여예산제도’라는 독특한 제도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시민들이 요구해서 올라온 안을 근거로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예산편성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면 예산낭비도 막을 수 있다. 시민이 직접 편성한 예산이므로 집행에도 엄격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예산절감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빙의 대결, 활발한 정책대결에 예상 밖의 치열한 설전, 서울시장 선거전은 일단 흥행이 될 만한 요소를 고루 갖춘 채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신동아 2002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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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 had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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