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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화제

족집게 예언가 5인의 2002 대선 대예언

“民心은 새로운 대안 찾고 있다”

  • 글: 김기영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des@donga.com

족집게 예언가 5인의 2002 대선 대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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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난 역술인은 남덕(남덕역학원구원)씨였다. 남씨는 ‘운명은 외상을 사절한다’ ‘운동을 하면 운이 좋아진다’ 등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 역학서의 저자.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각종 매체에 사주와 역학에 관한 기고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남씨는 “대통령은 운(運)만으로는 안된다. 운이 나쁜 사람도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사고가 나고 국가적으로 나쁜일이 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족집게 예언가 5인의 2002 대선 대예언

남덕 : "여야 후보 모두 중도탈락할 가능성 있다. 이한동의 사주가 가장 좋아보인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될 때 운이 그리 좋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종필 총재는 하늘을 찌르는 좋은 운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이인제 의원도 운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40만표차의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1997년 대선 당시 이회창씨 쪽에서 사람들이 왔길래 나는 무조건 이인제 의원을 한나라당에 주저앉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당시 이회창 후보의 운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인제 의원의 탈당을 막아야 이후보가 당선된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더군요. 결국 이후보는 실패하고 말았죠.”

남씨는 “현재 구도로 볼 때 정국은 한마디로 ‘시계 제로’”라고 잘라 말했다. 현재로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역시 올해가 임오년임을 들어 120년 전 역사적 사건인 임오군란 얘기를 꺼냈다.

“임오군란이란 기존시스템이 붕괴되는 사변이었습니다. 임오년인 올해에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봅니다. 여야 정당 모두 현재의 후보가 도중 탈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아들 병역문제로, 노무현 후보는 민주당 내분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누구란 말인가. 여야의 기성 후보들이 도중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면 대안은 누구란 말인가. 이에 대한 대답에 앞서 남씨는 자신이 판단하는 대통령의 조건에 대해 얘기했다.

“대통령의 자질은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건강이 좋아야 합니다. 지금처럼 외국과의 치열한 경쟁시대에 건강은 필수입니다. 둘째 마음이 너그러워야 합니다.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셋째 운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불특정 다수로부터 협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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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기영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d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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