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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인수 준비 중’… ‘MB맨’ 24시

낮엔 “탈(脫) 여의도 개혁”, 밤엔 “위하Lee 건배!”

  • 허만섭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shue@donga.com

‘대권 인수 준비 중’… ‘MB맨’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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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참모진(내정자 포함)
주요 의사결정자 7인 이상득(국회부의장), 이재오(부위원장, 전략홍보, 의원), 정두언(의원), 최시중(고문, 전 한국갤럽 회장), 박희태(의원), 김덕룡(한민족네트워크위원장, 의원), 이방호(선대본부장, 사무총장, 의원)
국회의원 임태희(후보 비서실장), 안상수(원내대책위원장, 원내대표), 박형준(대변인), 나경원(대변인), 홍준표, 권철현(특보단장), 정종복(종합상황실장), 정의화(직능정책본부장), 권오을(유세지원단장), 정병국(홍보기획본부장), 주호영, 이병석(국민통합특위 총괄간사), 이윤성, 최경환(경제살리기특위 총괄간사), 김형오(일류국가비전위원장), 김학송(전략기획본부장), 고흥길(언론위원회), 윤건영, 진수희, 주성영, 박계동, 차명진 등

-선대위 부위원장 : 정형근(부위원장, 대외협력), 이한구(부위원장, 정책), 이강두, 이상배, 이해봉, 김무성, 김학원, 전여옥, 원희룡 등
원외 측근 이춘식(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백준(전 서울메트로 감사, 전 현대그룹), 곽승준(정책기획단장, 고려대 교수), 백용호(이화여대 교수) 등
서울시장 시절 참모 정태근(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영준(전 서울시 정무보좌역), 강승규(전 서울시 홍보기획관), 조해진(전 서울시 정무보좌관), 박대원(전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 임재현(수행비서관), 김희중(비서관), 강만수(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 장석효(전 서울시 행정 부시장), 김윤경(메시지 담당 비서), 제타룡(전 도시철도공사 사장), 조광권(전 교통회관 교통연수원장), 백성운(전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
선대위 전문가 그룹 (외부 영입인사 & 한나라당 출신) 이동관(공보, 전 동아일보), 배용수(공보, 한나라당), 권택기(기획, 한나라당), 신재민(메시지, 전 조선일보), 진성호(뉴미디어, 전 조선일보), 이태규(공동기획단장, 전 윤여준 의원 보좌관), 양휘부(상임특보, 전 방송위원), 박흥신(공보부실장, 전 경향신문), 김시관(공보, 전 동아일보), 김좌열(공보, 전 경북일보), 김대식(대외협력), 구본홍(상임특보, 전 MBC), 지승림(전 삼성 구조본 부사장), 오세경(변호사), 은진수(변호사), 조봉규(변호사, 송법회), 김용환(조직, 한나라당), 경윤호(조직, 이명박 경선 캠프), 김인규(방송전략, 전 KBS), 정군기(보도분석, 전 SBS), 이성완(TV토론, 전 KBS), 곽경수(홍보기획, 전 경기영어마을), 김정수(방송연설, 시인), 송태영(공보, 한나라당), 김헌진(외신), 이몽룡(방송특보, 전 KBS), 이재성(전략, 한나라당), 구득환(정책, 한나라당) 등
자문그룹 류우익(한반도 대운하, 서울대 교수), 추부길(경선본부 대운하추진 부본부장), 김도종(명지대 교수), 이철영(홍익대 교수, 전 LG그룹), 윤원중(전 의원), 이성희(전 당 사무부총장) 조원철(연세대 교수), 이왕재(서울대 의대 교수), 남성욱(고려대 교수), 김휴종(추계예술대 대학원장), 임채성(건국대 교수), 사공일(전 재무부 장관), 유종하(전 외무부 장관), 안병만(전 한국외대 총장), 유장희(이화여대 명예교수), 국제정책연구원(GSI), 바른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단 등
언론위원회 고흥길(위원장, 의원), 이영덕(자문단장), 최규철(부위원장, 전 동아일보), 김효재(상임특보, 전 조선일보), 이성준(상임특보, 전 한국일보), 김종완(상임특보, 전 동아일보), 특보 : 임연철(전 동아일보), 함영준(전 조선일보), 황재홍(전 동아일보), 서옥식(전 연합뉴스), 김영만(전 서울신문), 임은순(전 경향신문), 김해진(전 경향신문), 김경희(전 일간스포츠), 조명구(전 한국일보), 이상현(전 한겨레), 기세민(전 남도일보), 정용욱(한섬기획 대표) 등
선대위 (부)위원장급 외부 영입인사 공동선대위원장 : 유종하(전 외무부 장관), 박찬모(전 포항공대 총장), 배은희(리젠 대표이사), 김성이(이화여대 교수). 박범훈(문화예술정책위원장, 중앙대 총장). 경제살리기 부위원장 : 윤진식(전 산자부 장관), 황영기(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윤구(국민통합특별위원장,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태현(양성평등본부장, 전 한국여성학회 회장)


‘보스형 대통령 통치’ 우려

당선 가능성이 높은데다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연히 이 후보 선대위에서도 ‘실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대위 인선 발표를 사흘 앞둔 10월7일 오전 7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 모인 7인(이상득 부의장, 최시중 고문, 이재오 최고위원, 정두언 의원, 박희태 의원, 김덕룡 고문, 임태희 비서실장)과 이방호 사무총장이 이 후보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인사와 정책 등 주요 현안은 이 후보와 이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원외 인사’인 최시중(72) 고문이 눈에 띈다. 그는 선대위 공보조직을 정비하는 등 캠프 내에서 숨은 실력자로 통한다. 다음은 선대위 한 간부가 설명하는 최 고문의 프로필이다.



“최시중 고문은 동아일보 부국장을 거쳐 한국갤럽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3억 연봉도 마다하고 이 후보 돕기에 나선 것으로 안다. 사적으로 최 고문에게 이 후보는 대학 동기(이상득 부의장)의 동생이 된다. 급할 때 후보에게 ‘명박아, 그게 아니고…’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측근이다. 사석에서 최 고문은 ‘이명박 대통령 만든 뒤 1년간 세계일주나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사심이 없다. 그를 따르는 몇몇 캠프 관계자가 ‘휴대전화는 꼭 로밍 해서 가시라’고 말하긴 하지만.”

이 후보의 참모들 중 일부는 저녁 자리에서 가끔 ‘위하Lee!’라고 건배하기도 한다. 경력이나 성향은 제각각이지만 이 후보 참모들에 있어 이 후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 후보의 ‘CEO형 리더십’은 ‘정쟁(政爭)의 정치’에서 탈피해 정치의 본질적 기능인 ‘국리민복(國利民福)’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기업인 출신 이 후보가 도덕적 의혹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도 이런 기대 때문이다.

“지금은 기업인의 글로벌 감각이 가장 깨어 있다. ‘가장 세계화된 세력이 당대를 리드한다’는 법칙은 그리 틀린 적이 없다.”(‘신동아’ 2006년 5월호 ‘CEO형 정치인’ 기사)

그러나 ‘CEO형 리더십’이 비대해질 경우 ‘보스형 대통령 통치’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 국무위원이나 청와대 비서진이 직언을 못 하는 등 대통령 견제기능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종속’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현재까지 이 후보의 참모 라인에서는 ‘헌신’은 보이지만 그들만의 ‘개성’이 대외적으로 국민에게 표출되지는 않고 있다. 이는 유시민 전 장관, 안희정 전 특보, 김두관 전 장관 등 참모의 개성이 너무 튀어서 탈인 노무현 대통령측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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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섭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sh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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