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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특집 - 재수 성공 노하우 ③

“꽃피는 4월 고비 잘 넘기고 꾸준히 오래 공부하는 게 관건”

용인엘리트기숙학원 우등생 권선우·권정·김정남

  • 백경선│자유기고가·sudaqueen@hanmail.net

“꽃피는 4월 고비 잘 넘기고 꾸준히 오래 공부하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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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4월 고비 잘 넘기고 꾸준히 오래 공부하는 게 관건”

학생들은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운동으로 체력을 기른다.

권정 씨와 마찬가지로 그 또한 아침시간을 활용했다. 그렇다고 “씻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아침에 1시간 먼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아침에는 머리가 맑고 집중이 잘돼 영어 단어나 숙어가 훨씬 더 잘 외워졌다”며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능률적”이라고 그가 덧붙였다.

재수를 한 김정남 씨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영역이 각각 3, 3, 4, 4등급에서 2, 1, 2, 1등급으로 향상됐다. 그는 숭실대 금융학부, 한국외국어대 경영학부, 홍익대 경영학부에 지원하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수업에 흥미 갖고 집중

기숙학원의 장점을 묻자 그는 “유혹을 차단하는 점”이라고 답했다. 여느 기숙학원과 마찬가지로 용인엘리트기숙학원 역시 이성교제도 금지되고, 휴대전화나 컴퓨터, mp3 같은 전자제품 사용도 금지된다. 그는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성격이라 유혹이 없는 곳에서 공부해야 했다. 사실 사찰도 생각했지만,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기숙학원을 선택했다.

한편 힘든 점으로 규칙이 엄격하다는 점을 꼽았다. 어떻게 보면 장점과 힘든 점이 같은 것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가 오히려 자율적이었다”며 “처음엔 강압적인 분위기가 적응이 안 됐다”고 그가 고백했다. 하지만 6월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고 충격을 받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더란다.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린 수리영역의 경우 ‘수학의 정석’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무엇보다 개념 정리를 꼼꼼하게 했다. 문제를 풀 때마다 해당되는 개념을 문제 위에 빠짐없이 정리했다.

그의 경우 사회탐구영역의 성적 향상이 가장 두드러졌다. 그가 사회탐구를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수업을 잘 들은 덕분”이라며 “사회탐구 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치신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모든 과목의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다”고 했다. “재미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많아 수업에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그는 선생님들과 개인적으로도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선생님과 친해지면 질문할 때 좋다”고 그가 귀띔했다. 또한 모든 대인관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이 편해야 공부도 잘되기 때문이다.

권선우, 권정, 김정남 씨는 공통적으로 승리의 비결로 “끊임없는 노력”을 꼽았다. “꾸준히 오래도록 공부한 이가 결국 진정한 승자가 된다”며 “그것은 변치 않는 진리”라고 세 사람은 강조했다.

신동아 201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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