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호

하나금융,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다

[ESG‧사회적가치 경제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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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22-11-2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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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부터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

    • 청년 일자리 창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 행복금융 프로젝트로 70만 명에 26조 원 금융 지원

    • 소상공인 지원 위한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를 후원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를 후원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일자리 마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를 통해 △인턴십 지원 △창업 지원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 △신(新)중년 재취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미혼모와 학대피해 아동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는 ‘하나 파워 온 케어’ 프로그램과 스포츠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하나 파워 온 커뮤니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6월 29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는 더 많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보 불균형으로 구인 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 장애인, 경력 보유 여성에게 인턴십을 연계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턴들이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인턴십 참가자의 급여를 제공하는 등 사회혁신기업이 부담 없이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턴십 참가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추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4월 고용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하고, 전국 10개 거점 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드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청년의 지역 이탈에 따라 지방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의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50개 창업팀과 500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도권-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4월 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은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훈련, 일 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비, 참여자 수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케어’를 통해 미혼모 자립을 위한 긴급주택 지원, 학대피해 아동의 심리치료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도 후원했다. 판타지 뮤지컬 ‘드리머스’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자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세계관에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따뜻한 가족극이다. 공연을 기획한 사단법인 라하프는 2016년 설립 당시부터 발달장애인 단원들을 모집해 이들과 함께 정기 공연을 이어온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극단으로, 뮤지컬 공연 외에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과 직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6월 2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 [하나금융그룹]

    6월 2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라하프를 사회적 혁신기업으로 선정, 발달장애 배우들이 이곳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뮤지컬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발달장애 배우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나금융그룹의 ESG 광고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큰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전시회 개최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Autism)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금리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의 신(新)동반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 연간 약 70만 명을 대상으로 26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청년·취약차주 △가계대출 실수요자 △사회가치 창출이라는 4대 중점 부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관계사는 유기적 연계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운영할 계획이다.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캠페인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지원금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을 위한 1대 1 맞춤 컨설팅의 세 가지 혜택을 제공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금융이 먼저 앞장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손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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