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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세대에 어울리는 올해 출시 외제 차 熱戰

좋은 놈, 빠른 놈, 세련된 놈~

  • 글·이설 기자 snow@donga.com / 사진·박해윤 기자|| 장소협찬·남서울 CC

중·장년 세대에 어울리는 올해 출시 외제 차 熱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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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힘 좋고 세련된 하이브리드카 ─ 도요타 ‘렉서스 GS450h’

중·장년 세대에 어울리는 올해 출시 외제 차 熱戰

렉서스 ‘GS 450h’ 화려한 색상의 외관. 세련된 계기판. 편안한 실내. 날렵하고 스포티한 뒷모습.(시계 방향으로)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하이브리드카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출발과 가속 때는 전기모터의 힘을 빌려 연비가 좋다.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카라면 ‘친환경 차’를 떠올린다. 반면 주행능력과 성능은 다소 뒤처질 것이라는 오해도 있다.

그러나 도요타의 렉서스 GS450h는 전문가들로부터 “고성능과 고연비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로, 고급차를 타는 동시에 환경 보존을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준다는 점, 그리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GS45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하는 GS의 최상위 모델이다. ‘LS600hL’ ‘RX400h’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GS450h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주행성능. 기존 GS350에 장착된 296마력의 3.5리터 V6 DOHC 엔진에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대 출력 344마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5.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연비도 12.7km/L로 GS350 모델보다 20% 이상 향상됐다.

디자인은 기존 GS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에 하이브리드 배지, 도어 스텝의 렉서스 블루 로고, 프런트와 리어의 렉서스 블루 엠블렘 등이 추가된 정도. 가격 8430만원.



4 코너링에 강한 네 발 근육카 ─ 혼다 ‘뉴 레전드’

중·장년 세대에 어울리는 올해 출시 외제 차 熱戰

혼다 ‘뉴 레전드’

혼다에는 ‘기술의 혼다’ ‘연구원들의 회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의 기술에 대한 고집이 일구어낸 명성이다. 알찬 기술력으로 혼다는 국내외 대중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최고급 세단인 레전드는 유독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대중 친화적인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부족하고 스타일도 단번에 눈길을 끌기엔 단조로운 감이 있다.”

전문가들의 이런 지적을 반영해 혼다는 2008년 6월 뉴 레전드를 선보였다. 뉴 레전드의 스타일은 기존 모델과 달리 강렬하고 스포티하다. 날카롭고 각진 모양의 전조등과 리어램프로 근육질의 강인함을 끌어냈다.

배기량은 기존의 3.5L에서 3.7L로 높아졌다. 최고출력 307마력에 최대토크 37.7kg/m. 가속성능이 뛰어나지만 엔진소리는 조용한 편이다. 시속 180km를 넘어가도 차창을 닫으면 고요할 정도.

레전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4륜구동 시스템도 여전히 유용하다. 계기판에서 4개 바퀴의 구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커브길이나 눈길, 빗길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고성능, 멋진 핸들링, 4인 가족이 타기에도 적당한 실내 공간 등 상품성에 비해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다. 가격은 기존모델과 같은 6780만원.

5 환경 생각하는 사장님이 타는 디젤 ─ 메르세데스 벤츠 ‘The new S 320 CDI’

중·장년 세대에 어울리는 올해 출시 외제 차 熱戰

벤츠 ‘The new S 320 CDI’ S클래스의 디젤 모델. 미세한 떨림과 소음까지 잡은 디젤엔진. 기품 있는 뒤태. 부드러운 곡선의 대시보드. (시계 방향으로)

“The new S 320 CDI(S 320 CDI)에 사용된 CDI 엔진은 국내에서 저공해 자동차로 등록돼 5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공영 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 50% 감면과 혼잡 통행료 50% 할인 혜택 등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S 320 CDI 관련 자료)

21세기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다. 지구온난화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됐다. 자동차업계의 어깨는 특히 무겁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디젤엔진을 제시했다. 연비가 좋은 디젤 승용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S 320 CDI는 The new S클래스의 디젤 모델.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인 S클래스의 품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젤엔진으로 경제성까지 더했다. 벤츠가 S클래스에 처음으로 디젤엔진을 얹은 건 1978년이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성능은 흠잡을 데 없다. 연비도 가솔린 차량 대비 약 17%가 높다.

디젤차 특유의 차체 떨림과 소음 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컴퓨터로 측정한 결과 벤츠 동급 가솔린 엔진보다 떨림과 소음에서 오히려 더 좋은 성능을 보였다. 외관은 기존 S클래스와 비슷하되 차량 길이가 약 10cm 짧아졌다. S클래스 라인업 중에는 가격이 가장 낮지만 그래도 1억원이 넘는 것은 부담. 가격 1억3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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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설 기자 snow@donga.com / 사진·박해윤 기자|| 장소협찬·남서울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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