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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변호사에게 배우는 ‘웰빙 仙체조’

‘머리 두드리기’는 두통, ‘양팔 번갈아 당기기’는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

  • 글: 박은경 자유기고가 siren52@hanmail.net

최수영 변호사에게 배우는 ‘웰빙 仙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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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피곤하면 양손으로 얼굴을 문지른다거나, 팔이 아프면 무의식중에 팔을 터는 행동을 하는데 이것 또한 무의식중에 몸의 나쁜 기운을 털어내는 행위라고 최 변호사는 말한다.

“선체조는 바로 우리의 전통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내렸던 선문화를 현대인에게 되살려 자연친화적 삶과 건강한 자연상태의 몸으로 되돌아가자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그가 매일 하는 선체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고루 풀어주는 데 필요한 10가지 정도다. 선체조에는 부위별 선체조(신체 각 부위의 스트레칭을 통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함)와 경혈마찰법(우리 몸의 경혈을 누르고 문지르는 마찰을 통해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함)을 통틀어 30여 가지 동작이 있지만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이 매일 이 동작들을 제대로 다 하기엔 부담이 크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기본동작 7가지만 꾸준히 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최 변호사의 충고다. 그가 행하는 선체조의 각 동작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소개한다.

기본동작은 7가지

◆ 잼잼



어깨너비로 양발을 벌리고 선 채 양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 다음 양손을 자연스럽게 든다. 양손바닥을 활짝 편 다음 힘있게 주먹을 쥐어주는 동작을 빠르게 반복한다. 팔은 움직이지 말고 손가락만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이 요령. 이 같은 동작은 심포를 강화시켜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마음이 안정되고 신경이 편안해진다.

◆ 손털기(잼잼 후의 연속동작)

잼잼으로 뻐근해진 손목과 손가락 마디, 팔의 근육을 풀기 위한 마무리 동작이자 근육이완 동작이다. 양손을 번갈아 털어주면 몸의 탁기가 손가락 끝으로 빠져나간다.

◆ 발뒤꿈치 들었다 내리기(온몸 털기)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팔을 자연스럽게 옆구리에 붙인 채 발끝으로 서서 양발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이때 발바닥을 놓으면서 뒤꿈치가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동작은 특히 탁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잼잼’과 ‘발뒤꿈치 들었다 내리기’ 동작은 임맥과 독맥의 혈을 막힘 없이 자연스럽게 소통시킴으로써 몸 전체를 다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순서가 끝나면 다음으로 머리에서부터 신체 아래로 내려가면서 발끝까지 풀어주는 동작을 차례로 한다.

◆ 머리 두드리기

어깨너비로 양발을 벌리고 선 다음, 양팔의 힘을 뺀 채 자연스럽게 팔을 들어올려 손가락 끝으로 머리 전체를 가볍게 툭툭 쳐준다. 현대인들이 편두통 등 두통에 시달리는 이유는 몸의 아랫부분에 있어야 할 열이 위로 상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 두드리기를 하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탁기를 털어내게 된다. 또한 머리가 맑고 상쾌해진다.

◆ 전후좌우 목운동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을 옆구리에 자연스럽게 갖다댄 다음 목을 앞뒤로 깊숙이 숙였다 젖히기를 반복한다. 이어 좌우로 목 돌리기(일명 도리도리)를 반복한다. 좌우 목 돌리기를 할 때도 최대한 뒤쪽으로 목을 젖힌다. 이 동작의 효과는 목 근육의 뿌리를 풀어주어 목의 피로를 해소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만성두통이나 뇌질환에도 효과적이다.

◆ 어깨 돌리기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자세에서 양손을 각각 어깨에 가볍게 올려놓는다. 이때 양팔꿈치가 귀와 닿도록 최대한 양팔의 폭을 좁힌다. 이 상태에서 양손을 어깨에 고정하고 양 팔꿈치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최대한 크게 원을 그리듯 돌려준다. 이때 등줄기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어깨결림과 팔저림, 오십견을 해소한다.

◆ 양팔 번갈아 당기기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서서 왼팔을 가슴 부위에 놓고 오른쪽으로 최대한 편다. 이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왼팔꿈치를 잡고 힘을 주어 오른편으로 당긴다. 이때 고개는 반대편인 왼쪽으로 최대한 돌린다. 오른팔을 당길 때는 왼팔과 반대로 하면 된다. 고개 역시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려준다. 왼팔 오른팔을 번갈아 여러 번 당겨준다.

목이 뻣뻣하고 어깨 부위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오십견으로 발전한다. 오십견은 흔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증상의 주범은 스트레스다.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인 것. 따라서 매일 양팔 당겨주기를 하면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경직된 목이나 어깨 부위를 풀어준다.

◆ 단전강화운동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을 단전에 가볍게 놓는다. 단전의 위치는 사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개 배꼽에서 5㎝ 아래 부분에 위치한다. 이때 양손 엄지손가락은 자연스럽게 벌려 배꼽 위에서 그 끝이 마주치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호흡에 맞춰 아랫배를 앞으로 내밀었다 집어넣기를 반복한다. 아랫배를 앞으로 내밀 때는 들숨을 쉬고, 집어넣을 때는 날숨을 쉰다. 숨쉬기와 아랫배의 운동을 동시에 한다. 이 동작은 딱딱하게 굳은 장을 풀어주어 배설기능을 좋게 한다. 또 변비 예방 및 해소에 도움을 준다.

최수영 변호사에게 배우는 ‘웰빙 仙체조’

선체조의 7가지 기본동작
① 발끝 부딪치기 ② 양팔 번갈아 당기기 ③ 고관절 풀어주기 ④ 온몸 털기 ⑤ 잼잼 ⑥ 머리 두드리기 ⑦ 단전 강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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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은경 자유기고가 siren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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