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트렌드

등산복도 이젠 ‘원소스 멀티 유즈’

패션의 판도 바꾸는 아웃도어 룩

  • 김희연│객원기자 foolfox@naver.com

등산복도 이젠 ‘원소스 멀티 유즈’

3/3
아웃도어 시장의 승자는?

아웃도어 시장은 오랫동안 아웃도어 전문 기업으로 뿌리를 내려온 국내외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의 아웃도어 라인, 그리고 패션 브랜드의 아웃도어 라인까지 합쳐져 혼전 양상이다. 등산과 캠핑을 넘어 해양 스포츠, 골프, 스키 등으로까지 눈을 돌리면 그 숫자는 더 많다. 대기업인 제일모직도 내년 봄에 아웃도어 라인을 내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런 경쟁이 시장의 크기를 키울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고 몰락하는 기업이 생겨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또 몰락하는 쪽이 트렌드를 못 따라잡은 전문기업일지, 아웃도어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패션기업일지 점치기도 힘들다.

소비자로서는 질 좋고 멋들어진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아웃도어 시장의 핏빛 경쟁이 반가울 수 있다. 반면 브랜드 거품이 끼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용품을 더 비싼 가격으로 사야 한다면, 이 경쟁을 고운 눈으로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게다.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나는 여름이 가면 곧 야외 활동하기 더없이 좋은 가을이 온다. 시장의 무서운 확장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소비자의 꼼꼼한 준비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Tip Box

아웃도어 용품 고르는 법




● 등산복-등산복은 브랜드보다 소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우에는 대부분 등산에 적합한 소재를 사용하므로 본인이 선호하는 소재를 잘 따져 선택한다. 점퍼는 모자를 떼고 붙이기가 쉬운 것, 상하의 모두 땀이나 비에 젖어도 흡수와 통풍이 잘되고 금세 마르는 것을 고른다.

● 등산화-등산화는 발목을 덮느냐 덮지 않느냐를 구분해 비교적 가벼운 등산에는 목이 낮은 것, 겨울철이나 오랜 등산에는 복사뼈 위로 높이 올라온 것을 고른다. 크기는 조금 여유 있는 것이 좋지만 아예 한 치수 큰 것을 고르면 등산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제 치수에 맞는 것을 골라 양말 등으로 조절한다.

● 텐트-물기가 스미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방습과 통기가 텐트 고르기의 관건이다. 자동차에 싣고 가는 여행이라면, 다소 무겁더라도 인원수보다 넉넉한 크기의 텐트를 고르는 것이 무리가 없다. 설치에 자신이 없을 때는 원터치로 설치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 배낭-등에 잘 붙는지, 쿠션감이 좋은지 확인한다. 어깨끈의 바느질 상태와 지퍼, 버클의 견고함을 살핀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배낭에는 열과 땀을 흡수, 배출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 많다. 여행 용도에 따라 수납공간의 위치와 크기, 개수를 구매 조건에 넣는다.


신동아 2011년 8월호

3/3
김희연│객원기자 foolfox@naver.com
목록 닫기

등산복도 이젠 ‘원소스 멀티 유즈’

댓글 창 닫기

2019/12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